윤 "상반기 한미 확장억제 완성해 북핵 위협 원천봉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올해 상반기까지 증강된 한미 확장억제 체제를 완성하여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원천 봉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한국형 3축체계를 더욱 강력히 구축하는 데 속도를 낼 것"이라며 우리 군의 전투력 강화 방안을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NCG 신설해 핵 기반 한미 군사동맹 구축"
"한국형 3축체계 구축, 과학기술 강군으로"
"방산 국가전략산업…2027년까지 4대강국"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올해 상반기까지 증강된 한미 확장억제 체제를 완성하여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원천 봉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발표한 2024년 신년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상대의 선의에 의존하는 굴종적 평화가 아닌, 힘에 의한 진정하고 항구적인 평화를 확고히 구축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 강화와 한일관계 개선 성과를 설명한 뒤 "이를 발판으로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3국 협력체계를 구축해 인태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주도해나가고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한미 워싱턴 선언에 따라 핵협의그룹(NCG)을 신설하고, 핵 기반의 한미 군사동맹을 새롭게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미국의 권위 있는 정치 논평 매체는 '지난 2년간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만큼 국제적 역할과 위상을 드높인 나라가 없다'고 평가했다"고 소개하며 "앞으로도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기여를 다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을 실현해나가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한국형 3축체계를 더욱 강력히 구축하는 데 속도를 낼 것"이라며 우리 군의 전투력 강화 방안을 설명했다.
또 "우리 군을 인공지능과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첨단 과학기술에 기반을 둔 과학기술 강군으로 탈바꿈시키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사이버 환경을 조성해 나가면서 북한을 포함한 다양한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국가 주요 기관과 민간 핵심 시설을 빈틈없이 보호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처럼 튼튼한 안보의 기반 위에 글로벌 경제안보 네트워크를 촘촘히 구축함과 아울러, 핵심산업과 민생에 직결된 광물, 소재, 부품의 공급망 교란에 대한 대응력을 확실하게 갖추겠다"고 덧붙였다.
방위산업 수출 확대도 언급됐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출범 후 지금까지 연 평균 150억 달러 이상의 방산수출 성과를 달성했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방위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여 수출 대상국과 품목을 다변화하고 2027년까지 대한민국을 방산수출 4대 강국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s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