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성재은 2024. 1. 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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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대통령 "이권과 이념에 기반 둔 패거리 카르텔 반드시 타파"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자기들만의 이권과 이념에 기반을 둔 패거리 카르텔을 반드시 타파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생중계된 신년사를 통해 "부패한 패거리 카르텔과 싸우지 않고는 진정 국민을 위한 개혁이 불가능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올해도 국민의 자유를 확대하고 후생을 증진함과 아울러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모든 국민이 공정한 기회를 누리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 신년사 지켜보는 시민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서 한 시민이 윤석열 대통령의 2024년 신년사 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2024.1.1 yatoya@yna.co.kr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01022400001

■ 한동훈, 현충원 참배…"동료 시민과 대한민국 미래 만들겠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새해 첫날인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현충탑에서 헌화·분향한 뒤 묵념을 마치고 방명록에 "동료 시민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습니다"라고 적었다. 현충원 참배에는 윤재옥 원내대표과 유의동 정책위의장, 김예지·구자룡·장서정·한지아·박은식·윤도현·김경률 비대위원 등 비대위 전원이 함께했다. 장동혁 사무총장, 박정하 당 수석대변인, 김형동 비대위원장 비서실장도 참석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01018300001

■ 이재명, 새해 첫날 DJ·盧 묘역 참배…내일 문 전 대통령 예방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일 김대중(DJ)·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차례로 찾아 참배한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뒤 DJ 묘역을 방문한다. 현충원 일정에 앞서 이 대표는 당 지도부와 함께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신년 인사회를 갖고 새해 각오를 다질 예정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31015000001

■ "용처럼 비상하는 새해 되길"…해남 땅끝마을서도 소망 가득

"용이 승천하는 것처럼 2024년은 비상하는 한 해가 되기를!" 갑진년(甲辰年) 첫날인 1일 오전 6시께 4년 만에 해돋이 행사가 다시 열린 전남 해남군 땅끝마을에는 해돋이를 보러 온 수백명의 관광객으로 북적였다. 관광객들은 조금이나마 더 가까운 곳에서 일출을 보기 위해 비교적 고지대인 땅끝전망대와 땅끝항 여객선터미널에 오갔고 펴 놓은 돗자리에 앉아 일출 시각을 기다리기도 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01017200054

■ 지난해 수출 7.4% 감소…무역적자 100억달러

지난해 한국의 무역수지는 수출 감소 등으로 인해 적자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023년 수출이 6천327억달러로 전년보다 7.4%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수입은 6천427억달러로 12.1% 줄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00억달러 적자로 나타났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01015500003

■ 작년에 소득 1.2% 늘고 물가는 3.6% 올라…먹거리 6%대 상승

지난해 전체 가구의 처분가능소득(가처분소득)은 1%대 증가에 그쳤지만, 먹거리 물가는 6%대 상승했다. 저소득층은 가처분소득이 늘지 않아 물가 부담이 더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물가 중 대표 먹거리 지표인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은 6.8%로 전체(3.6%)의 1.9배를 기록했다. 외식 물가 상승률도 6.0%로 1.7배로 조사됐다. 이는 가공식품·외식 등 먹거리 물가 부담이 다른 품목에 비해 그만큼 컸다는 얘기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30036400030

■ 태영건설 채권단 400여곳에 통보…PF 대출보증 규모 9조원

산업은행이 태영건설 워크아웃과 관련해 채권단 400여곳을 추려 소집 통보를 보냈다. 태영건설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채무 규모는 9조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산업은행이 최근 태영건설 금융채권단에 보낸 제1차 금융채권자협의회 소집 통보에 따르면 태영건설의 직접 차입금은 은행·증권사·자산운용사 등 80곳, 총 1조3천7억원으로 파악된다. 여기에는 회사채, 담보대출, 기업어음,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등이 포함돼 있다. 직접 차입금 외에 태영건설이 PF 대출 보증을 선 사업장은 총 122곳, 대출 보증 규모는 9조1천816억원으로 집계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30038600002

■ '언제 돌아오시려나'…일제 강제동원 희생자 유해 봉환 난항

일제 강점기에 러시아 사할린 지역으로 강제동원됐다가 희생된 사람들의 유해 봉환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해를 넘겼다. 일본에 있는 우키시마호 사건 희생자 유해들과 중국 하이난에 있는 강제동원 피해자 유해들도 상대국의 비협조 등으로 봉환에 난항을 겪고 있다. 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정부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제8차 사할린 한인 유해봉환 신청서를 받은 결과 총 17위의 유해를 선정해 봉환을 추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29129800530

■ "청년 행복·삶 만족도 가장 높은 노동시간은 주 15∼40시간"

청년들의 주당 노동시간이 길어질수록 직무 만족도와 삶의 만족도, 개인 행복도가 모두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족도와 행복도가 가장 높은 그룹은 주 15∼40시간 일하는 청년들이었다. 1일 한국노동연구원의 학술지 '노동정책연구'에 따르면 박주상 지역노동사회연구소 연구위원은 '청년 임금노동자의 노동시간과 행복' 논문에서 대졸 청년들의 노동시간이 행복 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박 연구위원은 2022년 공개된 한국고용정보원의 대졸자 직업이동경로조사를 활용해 34세 이하 대졸 청년 임금 노동자들을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30030200530

■ 상위권 '문과의 몰락'…자사고 3학년 70%, 이과 택했다

'문송합니다'(문과라 죄송합니다)로 상징되는 인문계 졸업생들의 취업난은 이제 '문과의 몰락'을 불러오고 있다. 상위권 학생들이 모이는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의 3학년 학급 가운데 70%가량이 자연계열 진학을 준비하는 '이과'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을 통해 '이과 쏠림'을 해소해보겠다고 나섰지만, 과연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2906190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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