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유인촌 문체부 장관 "창작자 보호가 최우선… 저작권 강국 입지 굳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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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장관은 이날 신년사에서 "지난해 10월 다시 문체부에 돌아온 뒤로 현장에 있는 관계자분들을 많이 만났다"며 "3개월 동안 숨가쁘게 현장을 돌아다니며 받아온 숙제들을 어떻게 잘 해결해 나갈 지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유 장관은 지난해 10월 취임식 후 지역·산업 현장을 찾아다니면서 의견을 청취하고 문화예술, 콘텐츠, 체육, 관광 분야 정책의 큰 틀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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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일 "문체부의 최우선적인 역할은 창작자 보호"라며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유 장관은 이날 신년사에서 "지난해 10월 다시 문체부에 돌아온 뒤로 현장에 있는 관계자분들을 많이 만났다"며 "3개월 동안 숨가쁘게 현장을 돌아다니며 받아온 숙제들을 어떻게 잘 해결해 나갈 지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유 장관은 지난해 10월 취임식 후 지역·산업 현장을 찾아다니면서 의견을 청취하고 문화예술, 콘텐츠, 체육, 관광 분야 정책의 큰 틀을 발표했다. '문화예술 3대 혁신전략', '영상산업 도약 전략', 총 1조7400억원 규모의 정책 금융 제도, 최대 30%까지 상향한 영상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율 등이 대표적이다. 유 장관은 "올해는 저작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AI(인공지능) 시대에 맞는 선제적인 저작권 규범을 마련해 저작권 강국으로 입지를 굳혀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체육 분야에서는 '온 국민의 스포츠, 건강하고 행복한 대한민국 실현'을 위해 2028년까지 일상 스포츠 참여율 70%, 스포츠 강국 주요 7개국(G7) 달성, 국내 스포츠시장 105조원 돌파를 목표로 삼았다. 유 장관은 "지역과 세대별로 맞춤형 국민체육센터를 확충하고 스포츠강좌 이용권 확대, 정규학교·방과 후 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스포츠산업과 엘리트선수 육성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관광 분야에서는 외국인 관광객 2000만명 유치, 관광수입 245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발표한 대한민국 관광수출 혁신전략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
'2024 한국 방문의 해' 성공을 위한 메가 이벤트와 마케팅에 총력을 다하고 글로벌 축제 육성, 전 국토 자전거 여행, 걷기 여행 활성화 등 지방관광시대를 여는 데 앞장선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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