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절대 후퇴 않는다”…새해 첫 메시지도 ‘전쟁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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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새해를 맞아 자국 국민에게 "어려움에도 절대 후퇴하지 않을 것"이라며 전쟁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스푸트니크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새해를 하루 앞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방송 연설에서 "우리는 가장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음을 증명했고, 절대 후퇴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어 "어떤 세력도 우리를 분열시키고 우리 조상에 대한 기억과 신념을 잊게 만들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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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이구도 “무적임을 보여줬다” 자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새해를 맞아 자국 국민에게 "어려움에도 절대 후퇴하지 않을 것"이라며 전쟁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스푸트니크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새해를 하루 앞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방송 연설에서 "우리는 가장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음을 증명했고, 절대 후퇴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어 "어떤 세력도 우리를 분열시키고 우리 조상에 대한 기억과 신념을 잊게 만들 수 없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전쟁을 수행하는 군 장병에 대한 격려도 잊지 않았다. 그는 "군 장병들, 그리고 진실과 정의를 위한 싸움의 최전선에 있는 모든 분에게 말씀드리고 싶다"면서 "당신은 우리의 영웅이다. 우리의 마음이 당신과 함께 있을 것이며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신년 메시지에 우크라이나 전쟁이 명시적으로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맥락상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뜻을 보이며 군과 국민의 지지를 요청한 것으로 해석된다. 푸틴 대통령은 올해 3월 대선에서 5선에 도전한다.
한편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도 전 군에 메시지를 보내 공로를 치하했다.
쇼이구 장관은 "지나가는 한 해는 우리 조국의 역사에 새 위업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우리 군은 서방의 바람과 달리 어떤 조건에서도 적을 분쇄할 수 있는 무적의 능력을 보여줬다"고 격려했다.
조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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