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2023년 정치 위너는...존슨 하원의장, 헤일리,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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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치매체 더힐이 31일(현지시간) 2023년 정치지형 승자로 이같은 3인방을 선정했다.
더힐은 "2023년에는 정치적 승자가 나오기 힘들었다"며 "미국 국내적으로 의회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고 당파성이 지배했으며, 해외에서는 우크라이나와 중동에서의 전쟁으로 인해 미국이 도전받았다"고 설명했다.
더힐이 선정한 승자인 존슨 하원의장은 2023년 1월에 거의 주목받지 않는 정치인이었지만 지금은 미국 권력서열 3위인 하원의장으로서 의사당에서 가장 유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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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루저에는 바이든과
매카시, 디샌티스 손꼽혀
미국 정치매체 더힐이 31일(현지시간) 2023년 정치지형 승자로 이같은 3인방을 선정했다.
더힐은 “2023년에는 정치적 승자가 나오기 힘들었다”며 “미국 국내적으로 의회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고 당파성이 지배했으며, 해외에서는 우크라이나와 중동에서의 전쟁으로 인해 미국이 도전받았다”고 설명했다.
니키 헤일리 전 대사는 공화당 대선 토론회에서 명쾌한 논리로 활약해 전국적인 지지도와 평판을 끌어올렸다. 그녀는 트럼프 대항마로서 입지를 굳히고 새해 공화당 경선 레이스에 참여한다.
또 정치 패자에는 케빈 매카시 전 하원의장이 지목됐다. 그는 2023년 1월 15번의 투표끝에 하원의장에 올랐지만 9개월만에 물러났는데, 미국 역사상 하원의장이 투표를 통해 불명예퇴임한 것은 처음이다.
더힐은 정치 패자에 공화당 대선주자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를 거론하면서 “정치적 루저인지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확실히 큰 실망감을 줬다”고 평가했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2023년 5월말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할 당시 전국 평균 22% 지지율을 얻었지만 현재 12% 지지율에 그치고 있다.
건강문제로 두 차례 기자회견에서 얼어붙었던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도 정치적 패자로 기억되고 있다.
이 밖에 승자와 패자도 아닌 혼합된 상태 정치인으로 공화당 대선주자로 나선 기업인 비벡 라마스와미가 손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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