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앞둔 손흥민, 2024년 새해 첫날 축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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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출전을 앞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2024년 새해 축포를 쐈다.
손흥민은 31일 밤(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 타임 활약하며 후반 26분 새해 첫 골 맛을 봤다.
손흥민의 결승골은 한국시간으로 새해가 갓 시작된 후반 26분에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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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출전을 앞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2024년 새해 축포를 쐈다.
손흥민은 31일 밤(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 타임 활약하며 후반 26분 새해 첫 골 맛을 봤다.
손흥민은 정규리그 12번째 골로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2골 1도움)를 이어갔다.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 도미닉 솔란케(본머스)와 함께 EPL 득점 부문 공동 2위다. 득점 선두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14골)과 2골 차다.
토트넘도 손흥민의 결승골 등을 앞세운 3-1 승리로 12승 3무 5패(승점 39)로 리그 5위를 유지했다. 많은 주전 선수가 부상 중인 가운데 선두 리버풀(12승 6무 1패·승점 42)와는 불과 승점 3점 차다. 2위 애스턴 빌라(승점 42), 3위 맨체스터 시티, 4위 아스널(이상 승점 40)과 치열한 상위권 순위 싸움을 하고 있다.
토트넘은 경기 시작 9분 만에 파페 사르의 오른발 슈팅이 골망을 흔들고 기분 좋게 출발했다. 손흥민의 결승골은 한국시간으로 새해가 갓 시작된 후반 26분에 터졌다. 지오바니 로셀소의 패스를 받은 뒤 상대 페널티지역으로 파고든 손흥민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 맛을 봤다. 토트넘은 후반 35분 히샤를리송의 골을 더해 3-1로 승리했다.
경기가 끝난 뒤 축구 통계 전문 매체들은 일제히 8점 이상의 높은 평점을 줬다. 소파스코어는 8.1, 후스코어드닷컴은 8.2를 매겨 로셀소(8.3) 다음으로 뛰어난 활약을 인정받았다.
한편 손흥민은 이 경기를 끝으로 축구대표팀에 합류해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 도전을 이끈다. 손흥민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차려진 전지훈련에 합류한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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