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사건 언급한 성유리 "억울한 일 진실 밝혀지길"

손정빈 기자 2024. 1. 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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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핑클 출신 가수 겸 배우 성유리가 남편 프로골퍼 안성현을 둘러싼 가상화폐(가상자산) 관련 사건을 에둘러 언급하며 "억울하다"고 했다.

안성현은 이상준 전 빗썸홀딩스 대표와 함께 가상화폐 상장을 대가로 금품을 주고 받은 혐의(배임수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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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배우 성유리의 남편 안성현.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그룹 핑클 출신 가수 겸 배우 성유리가 남편 프로골퍼 안성현을 둘러싼 가상화폐(가상자산) 관련 사건을 에둘러 언급하며 "억울하다"고 했다.

성유리는 1월1일 인스타그램에 "우리가 가정이 겪고 있는 억울하고 힘든 일들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길 간절히 기도한다"고 했다. 안성현은 이상준 전 빗썸홀딩스 대표와 함께 가상화폐 상장을 대가로 금품을 주고 받은 혐의(배임수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이 전 대표와 안성현은 2021년 9~11월 사업가 강종현씨에게 이른바 '김치코인' 2종을 빗썸에 상장해 달라는 청탁을 받고 현금 30억원과 합계 4억원 상당의 명품 시계 2개, 고급 레스토랑 멤버십 카드 등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강씨는 빗썸 관계사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다가 현재는 보석 석방된 상태다.

검찰은 안성현이 지난해 1월 "이 전 대표가 상장 청탁 대금 20억원을 빨리 달라고 한다"고 강씨를 속여 20억원을 따로 받아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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