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전 참전유공자 17만5000명 전원에게 '영웅 제복'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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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6·25전쟁(한국전쟁) 정전 70주년을 계기로 6·25참전유공자에게 제복을 지급했던 '제복의 영웅들' 사업이 올해 월남전 참전유공자로까지 확대된다.
국가보훈부는 이날 "월남전 참전 60주년을 맞아 올해 1월1일 기준 생존 월남전 참전유공자 17만5000여명 전원에게 사회적 존경심과 상징성을 담은 제복을 지급한다"라고 밝혔다.
제복은 지급 예정 참전유공자가 17만명이 넘는 점을 감안, 이달부터 사전 신청을 받아 오는 7월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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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지급…집배원이 각 가정 직접 방문 예정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작년 6·25전쟁(한국전쟁) 정전 70주년을 계기로 6·25참전유공자에게 제복을 지급했던 '제복의 영웅들' 사업이 올해 월남전 참전유공자로까지 확대된다.
국가보훈부는 이날 "월남전 참전 60주년을 맞아 올해 1월1일 기준 생존 월남전 참전유공자 17만5000여명 전원에게 사회적 존경심과 상징성을 담은 제복을 지급한다"라고 밝혔다.
제복은 자켓과 바지, 넥타이로 구성됐다. 현재 월남전 참전유공자들은 각 단체별로 조끼 형태의 단체복을 맞춰 입고 있다.
제복은 지급 예정 참전유공자가 17만명이 넘는 점을 감안, 이달부터 사전 신청을 받아 오는 7월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와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에서 회원들을 대상으로 1월부터 3월까지 사전 신청을 받는다.
이어 제복 제작업체를 선정한 후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되는 5월부터 9월까지 사전 미신청자 등을 대상으로 전화상담실(콜센터)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세부 신청내용 등은 향후 보훈부에서 발간하는 나라사랑 신문과 보훈부 누리집 등에 안내할 예정이다.
제작된 제복은 전국의 우체국 집배원이 각 가정을 방문해 직접 전달하며, 보훈부는 12월까지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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