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5, 싱가포르 '올해의 자동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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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아이오닉5'가 싱가포르 '올해의 자동차'에 선정됐다.
올해의 자동차는 싱가포르 최대 일간지 스트레이츠 타임즈가 2003년부터 시행해왔다.
현대차의 싱가포르 올해의 자동차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래 모빌리티 혁신의 거점인 싱가포르에서 아이오닉5가 올해의 자동차에 선정돼 영광"이라며 "이번 수상을 통해 전기차 선도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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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아이오닉5'가 싱가포르 '올해의 자동차'에 선정됐다.
올해의 자동차는 싱가포르 최대 일간지 스트레이츠 타임즈가 2003년부터 시행해왔다. 매년 출시 차량대상으로 12명 심사위원단이 3라운드에 걸친 비밀투표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전 차종 가운데 오직 1개 차종만 선정하기 때문에 수상의 객관성과 공신력을 높게 평가받는다. 현대차의 싱가포르 올해의 자동차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는 40대 신차가 후보에 올랐으며 아이오닉5와 함께 BMW i7, 토요타 벨파이어 등 9대가 결선에서 경합했다.
아이오닉5는 실용성과 경제성, 디자인 등 항목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총점 399점을 기록, 2위 토요타 벨파이어를 40.5점 격차로 따돌리고 올해의 자동차로 꼽혔다.
스트레이츠 타임즈의 린 탄 심사위원은 아이오닉 5를 “다재다능한 자동차(all-rounder of a car)”라고 설명하며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면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놀랍도록 실용적인 공간이 인상적”이라고 평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래 모빌리티 혁신의 거점인 싱가포르에서 아이오닉5가 올해의 자동차에 선정돼 영광”이라며 “이번 수상을 통해 전기차 선도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11월 싱가포르 서부 주롱 혁신지구에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를 준공하는 등 현지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성장 기반을 다져왔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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