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바티칸서 송년미사 집전…감사와 희망 강조

김난영 기자 2024. 1. 1. 10: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31일(현지시간) 송년 미사를 집전하고 2024년 한 해 감사와 희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교황은 감사와 희망, 믿음이 세상의 사고와는 다르게 삶을 살아가게 할 수 있다며 예수를 향한 믿음이 삶을 경험하는 데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 희망으로 미래를 보게 하리라고 했다.

아울러 신, 그리고 형제·자매들과의 관계가 한 해의 마지막 밤에 빠져서는 안 될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하고, 갓 태어난 예수를 보며 성모 마리아가 느낀 감사에 대해 생각하자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바티칸=AP/뉴시스]프란치스코 교황이 31일(현지시간) 바티칸에서 성 베드로 성전 앞에 선 모습. 2024.01.01.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이 31일(현지시간) 송년 미사를 집전하고 2024년 한 해 감사와 희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AP와 바티칸뉴스 등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송년 미사를 열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매순간 감사와 희망을 갖고 매일 믿음이 살아있어야 한다고 했다.

교황은 감사와 희망, 믿음이 세상의 사고와는 다르게 삶을 살아가게 할 수 있다며 예수를 향한 믿음이 삶을 경험하는 데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 희망으로 미래를 보게 하리라고 했다.

아울러 신, 그리고 형제·자매들과의 관계가 한 해의 마지막 밤에 빠져서는 안 될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하고, 갓 태어난 예수를 보며 성모 마리아가 느낀 감사에 대해 생각하자고 했다.

그는 이와 함께 2025년 희년을 대비해 성 베드로 대성전을 방문하는 다양한 국적과 문화, 종교를 가진 이를 따뜻하게 환영해야 한다고도 당부했다.

교황은 "우리는 매일, 매순간, 매번의 노력을 내면의 시선으로 주에게 바치며 살아갈 수 있다"라며 성모 마리아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은 2023년 마지막 날이자 베네딕토 전 교황 1주기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우리는 감사와 존경으로 그를 기억한다"라며 그는 천국에서 우리와 함께하며 우리를 축복한다"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