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금 부담 낮춘다"…학자금 대출 '7학기 연속' 1.7%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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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했다.
2024학년도 1학기 학자금 대출금리는 1.7%다.
2009년 2학기부터 2012년 2학기까지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3.9~5.8%)을 저금리(2.9%)로 바꿔주는 '제3차 저금리 전환대출'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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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했다. 5%에 육박하는 시중금리와 비교할 때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학자금 대출금리는 2021년부터 동결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오는 3일부터 2024학년도 1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학자금 대출이 필요한 학생은 학자금 지원구간 산정과 통지 기간을 고려해 대학의 등록 마감일로부터 적어도 8주 전에 대출을 신청해야 한다.
2024학년도 1학기 학자금 대출금리는 1.7%다. 2009학년도에 5.8%까지 치솟았던 학자금 대출금리는 이후 지속해서 하락했다. 2021학년도 1학기에 1.7%로 정해진 이후 7학기 연속 같은 수준이다. 지난해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평균금리는 4.97%다.
정부는 저소득 사회초년생의 학자금 대출 상환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상환 기준소득을 현행 2525만원에서 2679만원으로 인상한다. 취업 등으로 발생한 소득이 상환 기준소득에 미달하는 경우 대출원리금 상환을 유예한다.
2009년 2학기부터 2012년 2학기까지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3.9~5.8%)을 저금리(2.9%)로 바꿔주는 '제3차 저금리 전환대출'도 이어간다. 저금리 전환대출을 희망하는 대출자는 본인의 전자서명 수단을 활용해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올해 1학기부터 생활비 대출의 연간 한도도 기존 35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확대한다. 고물가로 학업 유지에 어려움이 있는 대학생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교육부 관계자는 "대출금리 동결과 제도 개선 등으로 100만명 이상의 대학생이 1241억원의 학자금 상환 부담을 덜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꿈을 가지고 미래를 안정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현수 기자 gustn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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