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으로 갈린 한반도 사진…"자본주의 vs 공산주의 70년 후"

최유나 2024. 1. 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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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한반도 위성사진이 화제입니다.

머스크는 지난 달 31일(현지시각) 한반도의 밤을 비교한 위성 사진을 올렸습니다.

머스크는 사진을 올리며 "미친 아이디어 : 한 국가를 자본주의와 공산주의 체제로 반씩 쪼개 70년 뒤 모습을 확인해보자"고 적었습니다.

한반도 위성 사진을 올린 이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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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SNS에 한반도 위성사진 게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한반도 위성사진이 화제입니다.

머스크는 지난 달 31일(현지시각) 한반도의 밤을 비교한 위성 사진을 올렸습니다.

사진에는 한밤 중에도 불빛으로 밝은 남한과 전력난 속에 어둠에 잠긴 북한의 모습이 극명하게 대조를 이루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머스크는 사진을 올리며 "미친 아이디어 : 한 국가를 자본주의와 공산주의 체제로 반씩 쪼개 70년 뒤 모습을 확인해보자"고 적었습니다. 한반도 위성 사진을 올린 이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 게시물에는 미국의 유명 언론인 브라이언 크라센스타인이 댓글을 남겼는데, 그는 "공산주의는 (70년 뒤엔)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기술의 발전은 공산주의 존재 자체를 불가능하게 만들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또 "자본가는 공산주의자를 멸종시키는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머스크의 이번 엑스 게시물은 대한민국과 북한의 통일이 성사되기 어렵다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발언과 맞물려 주목됩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30일 열린 노동당 전원회의 5일 차 회의에서 "우리를 '주적'으로 선포하고 외세와 야합하여 '정권붕괴'와 '흡수통일'의 기회만을 노리는 족속들을 화해와 통일의 상대로 여기는 것은 더 이상 우리가 범하지 말아야 할 착오"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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