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정, 故이선균 추모 “잊지 않을게요”
장정윤 기자 2024. 1. 1. 10:07
배우 조여정이 고(故) 이선균을 추모했다.
1일 조여정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함께했던 영광을 잊지 않을게요. 언제나 모두를 웃게 했던 유쾌함을 잊지 않을게요”라며 이선균과 함께한 사진을 올렸다.
이어 “오빠처럼 선하고 따뜻한 배우가 될게요. 반갑지만은 않은 새해도 받아들일게요. 잘 해나가 보겠습니다”라며 이선균을 추모했다.
조여정과 고 이선균은 영화 ‘기생충’에서 호흡을 맞췄다. 조여정이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기생충’에 출연했던 이선균, 박명훈, 최우식과 나란히 시상식에 참석해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선균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도중 지난달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에 세워진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같은 달 29일 발인이 엄수됐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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