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포항, 오베르단 완전 영입…3년 계약

지난 시즌 K리그1 베스트11 선정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5라운드 FC서울과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 후반전 상황에서 포항 오베르단이 동점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3.8.4/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지난 시즌 임대로 활약했던 미드필더 오베르단(브라질)을 완전 영입했다.

포항은 1일 "오베르단을 완전 영입해 3년 계약을 맺었다"이라고 발표했다.

포항은 "오베르단은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터프한 수비와 희생적 플레이가 장점이며, 탈압박과 전진 드리블도 리그 최고 수준"이라고 소개했다.

오베르단은 지난해 2월26일 K리그1 개막전에서 한국 무대에 데뷔한 이래, 10월8일 수원 삼성전에서 부상으로 교체되기 전까지 전경기 전시간을 출전한 바 있다. 오베르단은 이와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K리그 입성 첫 해 베스트11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포항 선수단은 오는 3일부터 송라 클럽하우스에서 새로운 시즌 준비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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