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에 숨은 동해의 첫 태양…"아쉽지만 좋은 일만 가득하길"

류희준 기자 2024. 1. 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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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강원 동해안에 인파가 몰려 수평선 위로 솟아오르는 첫 태양을 기다렸으나 구름에 가려 해돋이를 감상하지 못했습니다.

이른 새벽부터 강릉 경포 해변을 찾은 이들은 해가 떠오르기를 기다렸으나 해돋이 예정 시각인 오전 7시 40분이 될 때까지 해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경포 해변과 정동진 해변을 비롯해 동해안 해맞이 명소에는 관광객이 대거 몰렸으나 태양은 붉은빛만 낼뿐 동그란 자태를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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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강원 동해안에 인파가 몰려 수평선 위로 솟아오르는 첫 태양을 기다렸으나 구름에 가려 해돋이를 감상하지 못했습니다.

이른 새벽부터 강릉 경포 해변을 찾은 이들은 해가 떠오르기를 기다렸으나 해돋이 예정 시각인 오전 7시 40분이 될 때까지 해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해상에 구름이 낮게 깔리면서 새해 첫 태양은 구름 뒤에 숨어버렸습니다.

경포 해변과 정동진 해변을 비롯해 동해안 해맞이 명소에는 관광객이 대거 몰렸으나 태양은 붉은빛만 낼뿐 동그란 자태를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서울에서 경포 해변을 찾은 장 모(37) 씨는 해돋이를 못 봐서 아쉽지만, 올 한 해 가족 모두가 건강하고 좋은 일만 가득했으면 한다고 바랐습니다.

오늘 동해안 곳곳에서는 풍성한 해맞이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강릉시는 경포 해변에서 소망 터널과 소망 트리, 소망의 문을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해맞이 행사를 열었고, 정동진 모래시계공원에서도 모래시계 회전식과 웰컴 정동진 희망 콘서트, 불꽃놀이, 소망 존 운영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마련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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