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군사적 대비 태세 완벽히"…주애와 신년 경축 공연 보며 새해 맞아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2024. 1. 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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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새해를 앞두고 군 지휘관들을 만나 군사적 대비 태세를 완벽히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총비서가 어제(31일) 인민군 대연합부대장 등 주요 지휘관들을 당 중앙위원회 본부 청사에서 만나 2023년의 투쟁 공훈을 높이 평가하며 고무 격려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정은은 어제 당 중앙지도기관 구성원들을 격려하는 만찬도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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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새해를 앞두고 군 지휘관들을 만나 군사적 대비 태세를 완벽히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총비서가 어제(31일) 인민군 대연합부대장 등 주요 지휘관들을 당 중앙위원회 본부 청사에서 만나 2023년의 투쟁 공훈을 높이 평가하며 고무 격려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정은은 이 자리에서 안보 환경을 거론하면서 "국가의 안전과 평화 수호를 위한 보검을 더욱 날카롭게 벼리고 군대의 경상적인 군사적 대비 태세를 완벽하게 갖춰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정은은 또, 만약 적들이 반북 군사적 대결을 선택하고 불집을 일으킨다면, "순간의 주저도 없이 초강력적인 모든 수단과 잠재력을 총동원하여 섬멸적 타격을 가하고 철저히 괴멸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정은은 어제 당 중앙지도기관 구성원들을 격려하는 만찬도 마련했습니다.

김정은은 축하 연설에서 "2023년을 혁명의 전진 도상에서 새로운 변환적 국면을 여는 의의 깊은 사변들로 가득 채워놓았다"면서, 2024년을 더 분발하는 해로 되게 하자고 당부했습니다.

김정은은 어제 밤 부인 리설주, 딸 김주애와 함께 평양의 5월 1일 경기장에서 열린 신년 경축 대공연을 관람했습니다.

공연은 오늘 새벽 0시 넘어까지 이어져 해가 바뀌는 순간 제야의 종소리가 울려 퍼졌고 경축 봉화가 점화됐으며 축포가 터졌다고 중앙통신은 전했습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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