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데드풀3’가 온다, 테일러 스위프트 출연 소식에 기대감↑[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은 최근 극심한 침체를 겪었다. 지난해 ‘앤트맨과 와스프:퀀텀매니아’ ‘더 마블스’ 등이 흥행에 참패하면서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졌다. 게다가 타노스(조쉬 브롤린) 이후 최고의 빌런으로 활약이 예정돼 있는 ‘정복자 캉’ 역의 조나단 메이저스가 여친 폭행 혐의로 하차하면서 MCU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재정비 기간을 갖고 있는 마블은 올해 ‘데드풀3’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12월 3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에 ‘데드풀3’의 새로운 수트를 공개해 팬들의 비상을 관심을 끌고 있다.
레이놀즈가 새롭게 공개한 수트는 원작 만화책의 이미지를 고스란히 살렸다. 함께 출연하는 울버린 역의 휴 잭맨 역시 노란색 수트를 입고 나와 두 히어로의 시너지 효과에 기대감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숀 레비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데드풀3’의 스토리는 베일에 가려있다. 현재까지 나온 소식으로는 2003년 ‘데어데블’에서 엘렉트라 역을 맡았던 제니퍼 가너가 합류한다는 것이다.
또 하나의 빅뉴스는 세계적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출연이다. 레이놀즈는 지난해 인터뷰에서 "그런 소식을 들었다"며 "이게 사람들이 얼마나 간절히 보고 싶어 하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숀 레비 감독 역시 스위프트의 출연을 부인하지 않았다.
과연 MCU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데드풀과 울버린의 새로운 조합, 그리고 제니퍼 가너와 테일러 스위프트의 합류가 실망감에 빠져 있는 마블팬들에게 지지를 얻게 될지 주목된다.
2024년 7월 2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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