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말 못했던 9세 소녀, 목소리 찾아
KBS 2024. 1. 1. 09:55
[앵커]
말을 할 수 없었던 9살 소녀가 수술을 받고 처음으로 목소리를 냈습니다.
[리포트]
희귀 난치병인 바테르 증후군을 갖고 태어난 오리건 주의 9살 어린이 '디아즈'는 기도와 성대가 거의 막혀서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말이 하고 싶었던 디아즈는 성대 수술을 받고 싶다는 뜻을 엄마에게 전했습니다.
디아즈의 성대에 구멍을 뚫는 수술은 8시간 만에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새로운 성대로 한 달 동안 목소리를 내는 훈련을 받아온 디아즈는 드디어 처음으로 말을 했습니다.
[디아즈/성대 수술받은 어린이 : "사랑해요, 엄마."]
[데릭 램/의사/오리건 보건 과학 대학교 : "잘했어! 훌륭해! 정상적인 목소리로 문장을 말하는 것은 처음 듣는 것 같아."]
디아즈는 자신과 같은 선천성 장애를 가진 친구들에게도 희망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디아즈 엄마 : "디아즈가 두려워하지 말래요. 모든 게 좋아질 거랍니다."]
의사는 디아즈의 긍정적인 성격이 수술을 성공시켰고, 목소리를 찾는데도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말합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올해에는 좋은 일만 있기를”…각양각색 새해 첫 순간
- KBS 재난감시 CCTV로 본 전국 해맞이 상황
- 포성 끊이지 않는 지구촌…전망은?
- 갈등의 미·중 관계, 새해엔?…변수 될 선거·심화할 경제 갈등
- 부모급여 월 100만 원·소득 상관없이 난임 지원…달라진 복지정책
- 손흥민, 2024년 새해 첫 축포!…본머스 전 리그 12호 골
- 겨울 산행 주의점은?…“외진 산길 피해야”
- 마취된 여성에 ‘몹쓸 짓’…의사 800명 성범죄 적발
- [영상] “세계 평화 지키겠습니다!” 파병 장병들의 새해 인사
- 머스크, SNS에 한반도 위성사진 “밤과 낮의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