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한혜진 "초2 딸 승부욕 강해…핑클 오디션 볼 걸"('미우새')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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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혜진(42)이 남편 기성용(34)을 닮은 외동딸(9)에 대해 "승부욕이 강하다"고 전했다.
이날 한혜진은 "딸과 남편이 보드게임을 매일 한다. 근데 남편은 딸에게 조금도 안 져준다. '(일부러 져주면) 정직하지 못한 거다. 이렇게 봐줄 바에는 안 하는 게 낫다'고 한다. 아이가 지면 울고 불고 난리가 난다. 게임은 항상 파국으로 끝난다. 나 같으면 져줄텐데 남편도 절대 안 그런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한혜진의 딸은 기성용보다 엄마를 더 좋아한다는 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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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배우 한혜진(42)이 남편 기성용(34)을 닮은 외동딸(9)에 대해 “승부욕이 강하다”고 전했다.
지난 3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 출연한 한혜진은 “아이는 하나 밖에 못 만들어서 후회된다”고 이 같이 털어놨다.
이날 한혜진은 “더 어릴 때는 친가쪽을 많이 닮았었는데 크면서 저를 닮았다는 얘기를 자주 듣는다”고 외모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남편과 딸의 즐거운 한때가 담긴 사진을 공개하기도.
앞서 지난 2013년 7월 한혜진은 8살 연하의 축구선수 기성용과 결혼했다. 2년 후인 2015년 9월 첫딸 기시온 양을 얻은 바. 현재 초등학교 2학년이다. “(축구선수 중) 진짜 미남은 안정환 선수인데 제 스타일은 우리 신랑이다. 남편도 ‘내가 제일 낫다’고 하더라.(웃음)”
한혜진은 아빠를 닮아 축구를 사랑하는 딸에 대해 자랑했다. “같은 팀 친구가 공을 뺏어서 그대로 골을 넣었다. 같은 팀이라 좋은데 딸은 ‘자신의 공을 빼앗아갔다’고 숨도 못 쉴 정도로 울더라. 그래서 축구를 그만두게 했다. 그 정도로 딸이 승부욕이 강하다. 아빠의 성격을 똑닮았다”고 말하며 웃었다.
기성용은 딸과 자주 놀아주며 아빠로서 역할을 제대로 소화하고 있다고 한다.
이날 한혜진은 “딸과 남편이 보드게임을 매일 한다. 근데 남편은 딸에게 조금도 안 져준다. ‘(일부러 져주면) 정직하지 못한 거다. 이렇게 봐줄 바에는 안 하는 게 낫다’고 한다. 아이가 지면 울고 불고 난리가 난다. 게임은 항상 파국으로 끝난다. 나 같으면 져줄텐데 남편도 절대 안 그런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한혜진의 딸은 기성용보다 엄마를 더 좋아한다는 전언. “저희 딸이 저를 너무너무 좋아한다. 볼뽀뽀를 몇 번씩 해줄 정도로 저를 너무 좋아한다. 엄마 1번, 아빠 2번 혹은 엄마 1번, 할머니 2번, 아빠 3번이다.(웃음)”라고 털어놨다.
그럼에도 딸은 국가대표 축구선수인 기성용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한다. 아빠의 은퇴를 반대한다는 딸은 “또래 친구들이 축구에 관심이 높다. 친구들한테 ‘우리 아빠 축구선수야’라고 자랑했다더라. 그 이후 딸 친구들이 기씨 축구선수를 알게 됐다더라. 딸은 ‘아빠가 유명한 게 좋다’면서 은퇴를 적극적으로 말린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데뷔 전, 걸그룹 핑클의 멤버를 뽑는 오디션 제의를 받았지만 거절했다고 한다. 이날 한혜진은 “‘핑클 오디션이 있는데 한 번 보러 올래요?’라고 하셨는데 그때만 해도 저는 ‘배우하겠다’고 도도했다. 나중에 핑클이 너무 잘돼서 오디션이라도 한 번 볼 걸 싶었다”고 털어놨다.
/ purplish@osen.co.kr
[사진] '미우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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