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신년메시지 연이어 "동료시민과 함께"…`미래·변화`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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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갑진년(甲辰年) 새해 메시지로 연이어 "동료시민과 함께"를 강조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1일 오전 비대위의 첫 공식 외부일정으로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면서 방명록에 "동료시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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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비대위원장 신년사로도 "동료시민과 함께 공동체 지켜…미래 할일, 경청과 변화 더 잘하겠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갑진년(甲辰年) 새해 메시지로 연이어 "동료시민과 함께"를 강조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1일 오전 비대위의 첫 공식 외부일정으로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면서 방명록에 "동료시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장동혁 사무총장, 지명직 비대위원들, 당 대변인단 등이 함께 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참배 후 현충원에 있는 역대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후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리는 신년인사회에 참석한다. 앞서 이날 김진표 국회의장을 비롯해 정우택 국회부의장,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국회 주요 직위자들도 현충원을 참배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전날(31일) 배포한 신년사에서 "지난 한 해, 좋은 한 해셨기를 바란다. 여러분 모두에게 지난 해 보다 나은 올해가 되도록, 저와 우리 국민의힘이 한발 앞서 부지런히 준비하고 실천하겠다"며 "(당이) 결연한 의지를 가지고 미래를 위해 할 일을 하겠다"고 밝혔다.
당 변화를 약속한 그는 "무기력 속에 안주하거나 계산하고 몸 사리지 않겠다. 국민의 비판을 경청하며 즉시 반응하고 바꿔나가겠다"며 "동료시민과 함께 공동체를 지키고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다. 모든 국민의 삶에 집중하고 함께하겠다. 저희가 더 잘하겠다. 저희와 함께해 주시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박정하 수석대변인의 신년 첫 논평에선 "푸른 용의 해 갑진년 새해가 밝았다"며 "유난히 다사다난했던 2023년을 지나 새희망으로 도약할 청룡의 해에는 통합과 화합의 대한민국이 되기를 기원하며 국민의힘부터 앞장서 변화하고 미래를 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직 국민만 바라보며 뼈를 깎는 쇄신과 혁신으로 그 기대에 응답하겠다. 운동권 특권정치를 청산하란 엄중한 국민의 명령을 받들고 반드시 '공정'과 '정의'를 바로 세우겠다"며 "민생, 활력 넘치는 경제, 굳건한 안보를 위해 실질적인 정책으로 국민들께 힘이 되겠다"고 했다.
나아가 "새해에도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와 함께 민생을 최우선으로 경제를 살피고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미래를 준비하고 실천하겠다. 국민 여러분, 내일을 위한 국민의힘의 새로운 여정에 동행해달라"며 "힘차게 비상하는 청룡처럼 '민생이 도약하는 새해'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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