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진 환경장관 "기후변화 시대, 탄소중립·순환경제 선도해야"[신년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2024년 새해를 맞아 "기후변화 시대에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탄소중립, 순환경제 사회를 선도해 나가야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한 장관은 "연일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호우, 가뭄 등 일상화된 기후위기가 국민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경제, 기후 위기라는 새로운 도전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도약의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상화된 기후 위기, 도약 기회 만들어야"
"환경부 승격 30주년…국민 기대 부응해야"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2024년 새해를 맞아 "기후변화 시대에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탄소중립, 순환경제 사회를 선도해 나가야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 장관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먼저 한 장관은 지난 2023년을 돌아보며 "극한 호우와 가뭄으로부터 국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관련 법령을 마련하고 치수·이수 대책을 수립하는 등 노력했지만, 호우로 인한 국민안전을 미리 지키지 못했다는 점에 마음이 무겁고 안타까운 시간"이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한 장관은 "연일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호우, 가뭄 등 일상화된 기후위기가 국민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경제, 기후 위기라는 새로운 도전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도약의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장관은 "올해는 특히 국제사회에 약속한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책임있게 이행해야 한다"며 "관계부처, 전문가, 산업계, 청년 등 다양한 관계자와의 생산적 논의로 과학기술에 기반한 합리적인 2035년 NDC 마련을 본격 추진해 나가자"고 했다.
아울러 한 장관은 국제 탄소무역장벽에 우리 기업이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폐배터리 등 재활용 산업 집중 지원, 규제 샌드박스, 국제 플라스틱 협약 제정 논의 적극 참여, 녹색산업 내수 진작 및 생태계 기반 구축 등의 계획을 밝혔다.
또 "현장 중심의 생활밀착형 환경정책, 민생 행정에 매진하고 국민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는 환경정책을 펼쳐야 한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환경서비스, 따뜻한 환경복지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2024년은 환경처에서 환경부로 승격한 지 30년이 되는 해로, 국민이 환경부에 기대하는 역할과 책임 역시 막대하다"며 "커가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책임을 다하는 환경부를 위해, 그리고 환경 가치를 더 높이고 국민의 삶이 보다 나아지는 2024년을 위해 따듯한 환경행정으로 우리 함께 나아가자"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
- 최지혜 "3번째 남편과 이혼…남친과 4개월만 동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