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호 "올해 관광산업 큰 변화를 맞을 것"[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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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윤영호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국제관광은 큰 변화를 맞이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회장은 "올해는 유엔세계관광기구와 국제항공협회가 국제관광이 완전히 정상화되는 해로 예측했던 해"라며 "경제전망자료 등을 보면 관광수요를 항공좌석이나 숙박시설 등 공급이 따라잡지 못하는 상황이 될 것으로 예측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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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환경 변화를 잘 받아들이고 이용하면 관광산업발전의 기회가 될 것이다”
윤 회장은 “올해는 유엔세계관광기구와 국제항공협회가 국제관광이 완전히 정상화되는 해로 예측했던 해”라며 “경제전망자료 등을 보면 관광수요를 항공좌석이나 숙박시설 등 공급이 따라잡지 못하는 상황이 될 것으로 예측한다”고 전망했다.
특히 올해 국내외 전통적인 여행사 등 관련기업들이 고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윤 회장은 “관광수요가 코로나 이전처럼 회복되지만 글로벌 여행사(OTA)의 시장점유율이 높아지고, 인공지능(AI) 기술이 본격적으로 사용되면서 전통적인 여행사의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출산율감소로 인한 호텔과 테마파크 등 관광기업의 구인난도 심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윤 회장은 “올해는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절반의 국가에서 선거가 치러진다”면서 “각국의 선거 결과와 전 세계 분쟁의 진행 상황에 따라, 국제관광은 큰 변화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그러면서 윤 회장은 “이러한 환경의 변화를 잘 받아들이고 이용하면 관광산업발전의 기회가 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윤 회장은 “올해 갑진년은 푸른 용의 기상이 솟구치는 해”라면서 “거친 파도를 디디고 하늘로 올라가는 청룡처럼, 우리 관광인 모두가 지혜를 모아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도약을 이루는 한 해를 만들어 보자”고 말했다.
강경록 (ro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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