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목사, 형집행정지 중 사망

이현경 기자 2024. 1. 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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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록 만민중앙성결교회 목사가 12월31일 사망했다.

이재록 당회장의 딸인 이수진 만민중앙교회 당회장직무대행은 지난해 12월31일 온라인 예배를 통해 "이재록 당회장님께서 오늘 아침 11시쯤 기도처에서 소천사셨다"고 밝혔다.

고인은 1943년 전남 무안 출생으로 1982년 13명의 신도와 만민중앙교회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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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신도 성폭행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재록 만민중앙교회 목사가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2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18.10.08. mangusta@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현경 기자 = 이재록 만민중앙성결교회 목사가 12월31일 사망했다. 향년 80세.

이재록 당회장의 딸인 이수진 만민중앙교회 당회장직무대행은 지난해 12월31일 온라인 예배를 통해 "이재록 당회장님께서 오늘 아침 11시쯤 기도처에서 소천사셨다"고 밝혔다.

이재록 당회장은 교회 신도들을 상습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6년을 선고 받고 복역하다가 지난해 3월 대장암 말기로 인한 건강 악화를 이유로 형집행 정지를 받았다.

고인은 1943년 전남 무안 출생으로 1982년 13명의 신도와 만민중앙교회를 설립했다. 이후 1990년대부터 신도 수가 10만 명을 넘는 등 성장세 이뤘지만 개신교 주요 교단에선 ‘이단’으로 규정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e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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