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군 지휘관 격려…"어떤 형태 도발도 짓부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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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 해 마지막 날 군 지휘관들을 만나 군사적 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같은 정세는 우리 국가의 안전과 평화수호를 위한 보검을 더욱 날카롭게 벼리고 군대의 경상적인 군사적 대비태세를 완벽하게 갖추어 나가야 할 절박성을 시사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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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공화국 군사대결 선택 시 철저히 괴멸"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 해 마지막 날 군 지휘관들을 만나 군사적 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1일 북한 공식매체 조선중앙통신은 지난달 31일 김 위원장이 조선인민군 대연합부대장 등 주요 지휘관들을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만나 격려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무력충돌의 위험이 각일각 현실로 다가오고있는 조선반도 지역의 위태한 안보환경과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의 군사적 대결책동의 성격을 다시금 상세히 분석"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 위원장은 "이같은 정세는 우리 국가의 안전과 평화수호를 위한 보검을 더욱 날카롭게 벼리고 군대의 경상적인 군사적 대비태세를 완벽하게 갖추어 나가야 할 절박성을 시사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 "우리 혁명이 줄기차게 전진할수록 이를 막아보려는 미제와 대한민국 족속들의 단말마적인 책동은 더욱더 가증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 군대는 견결한 대적의식과 투철한 주적관을 지니고 적들의 그 어떤 형태의 도발도 가차없이 짓부셔버려야 하며 만약 놈들이 반공화국 군사적 대결을 선택하고 불집을 일으킨다면 순간의 주저도 없이 초강력적인 모든 수단과 잠재력을 총동원하여 섬멸적 타격을 가하고 철저히 괴멸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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