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현충원 참배로 새해 첫 일정 개시…2일부터 전국 순회

[the300]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 임명장 수여식에서 잠시 대기하고 있다. 2023.12.29. /사진=뉴시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새해 첫 일정으로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고 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한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당 지도부와 함께 현충원을 참배한다. 이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4월 총선 승리를 기원하고 포부를 밝힐 예정이다. 이날 일정에는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장동혁 사무총장, 비대위원 등이 동행한다.

한 위원장은 이어 당무를 보면서 인재영입위원장, 윤리위원장, 당무감사위원장, 전략부총장 등 공석이 된 당직 인선과 공천관리위원회 구성 등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한 위원장은 2일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본격적인 새해 조직 다지기에 나설 예정이다. 2일에는 대전 현충원을 참배한 뒤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대전시당 신년 인사회에 참석한다. 이어 오후에는 대구로 내려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대구시당·경북도당 합동 신년 인사회 행사장을 찾는다.

3일에는 청와대 영빈관 신년인사회에 참석한다. 한 위원장은 4일 오전 광주 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광주시당 신년 인사회에 참석한다. 오후에는 청주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국민의힘 충북도당 신년인사회 참석이 예정돼 있다.

5일에는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경기도당 신년 인사회 참석한다. 8일에는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열리는 강원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한다.

박소연 기자 soyunp@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