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새해 엄중한 안보상황 지속…'힘에 의한 평화' 더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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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1일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는 신년사에서 "새해에도 엄중한 안보상황은 지속될 것"이라며 '힘에 의한 평화' 구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신 장관은 "새해에도 북한의 도발 위협과 대남 야욕은 지속될 것이고 우리 군의 임무는 결코 변함이 없다"라며 "적과 싸워 이기는 군의 본질에 충실한 가운데 강한 국방력을 바탕으로 힘에 의한 평화를 적극 구현해 나가자"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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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1일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는 신년사에서 "새해에도 엄중한 안보상황은 지속될 것"이라며 '힘에 의한 평화' 구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신 장관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열린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전원회의에서 "모든 물리적 수단과 역량을 동원해 대한민국 전 영토를 평정하기 위한 대사변 준비에 계속 박차를 가하겠다"는 등의 발언을 내놓은 것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신 장관은 또한 북한의 △9·19 남북 군사분야합의 파기 선언 △비무장지대(DMZ) 내 감시초소(GP) 복구·재무장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을 잘못된 행동으로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무엇보다 적을 압도할 수 있도록 대비태세를 강화해야한다"라며 "말과 종이, 헛된 망상이 아닌 오직 '강한 힘'을 갖췄을 때 '진짜 평화'를 유지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신 장관은 "적이 감히 도발할 엄두를 내지 못하도록 확고한 대비태세를 갖추길 바란다"라며 "적이 도발하면 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해 추가 도발 의지와 능력을 완전히 분쇄하자"라고 강력한 대비태세와 응전의지를 주문했다.
특히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북한의 도발적 망동은 곧 파멸의 전주곡이 될 것임을 뼈저리게 느끼게 해야 한다"라며 "우리 모두 '힘을 바탕으로 한 응징이 억제이고 억제가 곧 평화'라는 인류 역사적 교훈을 가슴 깊이 새기고 강한 응징력을 갖추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신 장관은 "새해에도 북한의 도발 위협과 대남 야욕은 지속될 것이고 우리 군의 임무는 결코 변함이 없다"라며 "적과 싸워 이기는 군의 본질에 충실한 가운데 강한 국방력을 바탕으로 힘에 의한 평화를 적극 구현해 나가자"라고 덧붙였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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