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다이어 굿바이'... '21세 신성 센터백' 공식 제안! 선수도 토트넘행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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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다이어(29)를 대체할 수비수가 떠올랐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제노아 센터백 라두 드라구신(21)에게 첫 구두 제안을 내걸 것이다. 이미 두 팀 사이에 대화는 오갔다. 드라구신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토트넘행을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SPN'은 "판 더 펜과 로메로가 부상으로 빠진 토트넘은 어려움을 겪었다. 다이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경기를 몇 번 뛰지도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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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제노아 센터백 라두 드라구신(21)에게 첫 구두 제안을 내걸 것이다. 이미 두 팀 사이에 대화는 오갔다. 드라구신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토트넘행을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토트넘은 센터백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다. 지난 11월 미키 판 더 펜(22)이 부상으로 쓰러졌고, 12월부터는 크리스티안 로메로(25)마저 햄스트링 문제로 결장 중이다. 와중에 건강한 다이어는 앙제 포스테코글루(58) 감독의 철저한 외면을 받았다. 'ESPN'은 "판 더 펜과 로메로가 부상으로 빠진 토트넘은 어려움을 겪었다. 다이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경기를 몇 번 뛰지도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경기가 뼈아팠다. 토트넘은 EPL 19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에서 측면 수비수 벤 데이비스(29)와 에메르송 로얄(25)을 중앙 수비에 뒀다. 토트넘 수비진은 크게 흔들렸다. 브라이튼에 4골을 실점하며 크게 졌다. 'ESPN'은 "토트넘은 브라이튼전에서 문제가 그대로 드러났다. 경기장에는 전문 센터백이 단 한 명도 없었다"라고 분석했다. 다이어는 여전히 벤치를 지키고 있었다. 오는 여름에 토트넘과 계약이 끝난다. 영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다이어는 겨울 이적시장에 팀을 떠날 수도 있다.
191cm 장신 수비수인 드라구신은 지난 시즌 4골을 넣는 등 위력적인 세트피스 카드로 떠올랐다. 올 시즌에도 2골을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 인터밀란전에서는 전반 막바지 동점골을 넣으며 제노아에 귀중한 승점 1을 안겼다.
한편 토트넘은 여러 타깃을 두고 고민 중이다. 'ESPN'은 "토트넘은 프랑스 리그1 니스의 장 클레어 토디보(24)도 예의주시 중이다"라며 "하지만 토트넘은 빠른 계약을 원한다. 토디보 영입에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겨울 이적시장에 대해 "기적이 일어나기는 어렵다"라며 "매 이적시장은 팀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라고 말한 바 있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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