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핵 사용 시 정권 종말"...北 전원회의 발표 규탄

조수현 2024. 1. 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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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연말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핵 전쟁을 언급한 데 대해, 핵 사용을 기도한다면 김정은 정권은 종말을 맞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국방부는 입장문을 통해 북한이 남북관계를 적대적 국가, 교전국 관계로 규정하고 핵·미사일 등 전략무기 증강과 정찰위성 추가 발사 등 유엔 안보리가 금지하는 도발 행위를 지속하겠다고 밝힌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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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연말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핵 전쟁을 언급한 데 대해, 핵 사용을 기도한다면 김정은 정권은 종말을 맞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국방부는 입장문을 통해 북한이 남북관계를 적대적 국가, 교전국 관계로 규정하고 핵·미사일 등 전략무기 증강과 정찰위성 추가 발사 등 유엔 안보리가 금지하는 도발 행위를 지속하겠다고 밝힌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북한은 핵·미사일 개발에 따른 주민들의 고통과 어려움을 외면하면서 남북관계 파탄과 한반도 정세 악화의 책임을 적반하장식으로 우리 측에 전가하고 있다며 이번 발표는 세습독재국가의 속성을 일관되게 보여준 것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이제라도 핵 개발을 즉각 멈추고 비핵화의 길로 복귀해야 한다며 이것만이 북한 주민의 삶을 개선하고 국제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우리 군은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확고한 정신무장과 '즉, 강, 끝'의 응징태세로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며 북한이 우리에 대한 핵 사용을 기도한다면 획기적으로 강화된 한미 동맹의 확장억제력과 3축 체계를 활용해 압도적으로 응징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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