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오늘부터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임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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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오늘(1일)부터 2년 간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유엔 안보리 진출은 1996년과 2013년에 이어 세 번째로, 정부는 지난해 6월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에 당선된 뒤 이사국 수임을 위한 준비를 진행해왔습니다.
유엔 회원국에 대해 국제법적 구속력을 갖는 결정을 할 수 있는 안보리는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 등 5개 상임이사국 10개 비상임이사국으로 구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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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오늘(1일)부터 2년 간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유엔 안보리 진출은 1996년과 2013년에 이어 세 번째로, 정부는 지난해 6월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에 당선된 뒤 이사국 수임을 위한 준비를 진행해왔습니다.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그동안 이해당사국으로서 발언해온 우리나라는 이제 안보리 모든 회의에 참여하고 북한 관련 결의, 의장성명 문안 작성을 주도하는 등 실질적 결과물 도출 과정에서 우리 입장을 반영해 활동 반경을 넓힐 수 있게 됐습니다.
외교부는 북한 문제는 물론 우크라이나 사태,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문제 등 국제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에 대해 안보리가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상임이사국간 갈등과 진영 대립으로 안보리가 주요 국제 현안에 단일한 목소리를 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비상임이사국의 활동 범위가 더 넓어졌다고 외교부는 설명했습니다.
유엔 회원국에 대해 국제법적 구속력을 갖는 결정을 할 수 있는 안보리는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 등 5개 상임이사국 10개 비상임이사국으로 구성됐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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