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오늘의 절망, 내일의 희망 되도록 반드시 승리할 것"

CBS노컷뉴스 김기용 기자 2024. 1. 1. 09: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모두가 각자의 소망대로 소박하지만 꽉 찬 행복을 이룰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오늘날 민주주의도, 눈부신 경제성장도, 수준 높은 문화도 모두 국민이 노력한 결과입니다.

오늘의 절망이 내일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신년사 전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윤창원 기자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모두가 각자의 소망대로 소박하지만 꽉 찬 행복을 이룰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작년 한해 우리 국민에게 국가는 없었습니다.
159명 젊은이들이 이태원에서 속절없이 목숨을 잃었지만, 국가는 외면했습니다.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전 재산을 잃고 억울함을 호소해도 그뿐이었습니다.
억울하게 죽은 해병대원 사건을 수사한 군인은 '집단항명 수괴'가 되었고,  
평화와 안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는 나날이 긴장감만 높아갑니다.  
민생도, 경제도, 평화도, 그리고 민주주의도 붕괴 위기입니다.
엄청난 퇴행을 겪고 있는 지금의 현실,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은 국민이 만든 나라입니다.
오늘날 민주주의도, 눈부신 경제성장도, 수준 높은 문화도 모두 국민이 노력한 결과입니다. 국민과 함께, 민주당은 늘 변화와 개혁의 중심에 서왔습니다.

새해 새아침, 다시 역사의 소명을 상기합니다.
맹자는 '칼로 사람을 죽이는 것과 잘못된 통치로 사람을 죽이는 것은 차이가 없다'고
했습니다.
치솟는 물가와 금리로 민생경제는 파탄지경입니다.
취약계층은 물론, 청년·노인·자영업자·직장인 모두가 고통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윤석열 정권은 야당파괴와 국회 무시로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정치보복과 독단의 국정운영으로 대한민국을 고사시키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 저 이재명과 민주당이 가진 것은 오직 '절박함과 절실함' 뿐입니다.
다가올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국민과 나라를 지켜야 한다는 '사명'만 있을 뿐입니다.
국민 마음속, 불씨마저 꺼져가는 희망을 살리겠습니다. 상처와 고통을 보듬겠습니다.
국민 삶을 지키기 위해, 민주당은 어느 때보다 크고 단단한 하나가 되겠습니다.

국민과 함께 가는 길이 승리를 향한 길입니다.
오늘의 절망이 내일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김기용 기자 kdrago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