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해' 날개 단 안보현 "설레는 2024년, 팬들에 보답하고파" [신년 인터뷰]

김가영 2024. 1. 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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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은 그간 최선을 다해 촬영했던 작품들을 보여 드릴 수 있어 설레고, 어떻게 봐주실지 많이 기대가 돼요."

안보현은 2024년을 내다보며 "2024년이 용띠해라고 해서 남다른 의미를 부여하려고 하진 않는다"며 "열심히 촬영한 작품들이 있는 만큼, 새롭게 인사드릴 생각에 설렌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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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띠 대표 배우 안보현, 2024년 열일
"계속해서 성장하는 배우 되고 싶어"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2024년은 그간 최선을 다해 촬영했던 작품들을 보여 드릴 수 있어 설레고, 어떻게 봐주실지 많이 기대가 돼요.”

안보현(사진=FN엔터테인먼트)
데뷔부터 10년차가 된 현재까지 쉼 없이 ‘열일 행보’를 이어온 안보현은 2024년도 열심히 달릴 예정이다. 스크린부터 브라운관까지, 새 작품을 줄줄이 앞두고 있다. 용띠를 대표하는 배우인 만큼 청룡해에 맞이할 그의 ‘N번째’ 전성기가 기대를 모은다.

안보현은 2024년을 내다보며 “2024년이 용띠해라고 해서 남다른 의미를 부여하려고 하진 않는다”며 “열심히 촬영한 작품들이 있는 만큼, 새롭게 인사드릴 생각에 설렌다”고 털어놨다.

안보현은 SBS의 기대작인 ‘재벌X형사’를 통해 신년부터 시청자들과 만난다. ‘재벌X형사’는 철부지 재벌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되어 보여주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FLEX 수사기. 안보현은 재벌 3세에서 강력팀 형사가 된 진이수 역을 맡아 또 한번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재벌에서 형사가 된 만큼 스케일이 다른 수사로 통쾌한 수사기를 선보일 계획. 특히 그가 화려한 액션을 탁월하게 선보이는 배우인 만큼, 이 작품에서 보여줄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임윤아와 호흡을 맞춘 영화 ‘2시의 데이트’도 개봉을 앞두고 있다. ‘2시의 데이트’는 모두가 잠든 새벽 2시, 상상초월 비밀을 가진 아랫집 여자와 동네 대표 백수 윗집 남자가 만나 기상천외한 데이트를 벌이는 로맨틱 코미디. ‘재벌X형사’에서 통쾌한 수사기로 액션 연기를 보여준다면, ‘2시의 데이트’를 통해서는 로코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두 작품을 통해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극과 극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안보현은 “매번 색다른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어 최선을 다해 노력한다”며 “앞으로도 도전을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성장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연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안보현은 2023년도 바쁜 한 해를 보냈다. tvN ‘부산촌놈 in시드니’부터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영화 ‘노량’까지, 예능 드라마 영화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사랑을 받았다. 안보현은 한해를 돌아보며 “열심히 일해오면서 좋은 인연들을 많이 만나게 됐고 그런 좋은 인연들을 또 다른 작품에서 다시 만나게 돼 더욱 소중한 한 해였던 것 같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2024년엔 그 감사한 마음을 이젠 안보현의 방법대로 보답할 예정이다. 그는 “감사한 분들이 많아서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큰데 그 중에서도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들 덕분에 외롭지 않게 버틸 수 있어 늘 감사하다”며 “2024년에는 직접 만나 감사 인사를 할 수 있길 바라고 꼭 그런 자리를 만들도록 할 것”이라고 팬들과의 약속을 하기도 했다.

한편 안보현이 출연하는 ‘재벌X형사’는 오는 26일 오후 10시 SBS에서 첫 방송된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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