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통합위 새해 주제는 '동행'…정책 대안 발굴 힘쓸 것"

최동현 기자 2024. 1. 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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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은 1일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소상공인 포용금융, 도박중독 대응, 학교폭력 대응, 탈북민 지원, 4차 산업 대응 등과 관련한 정책 대안 발굴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새해 주제를 '동행'으로 정한 것에 대해 "동행은 성별, 세대, 계층 등을 뛰어넘고 서로가 서로의 사회적 안전망이 돼 갈등과 상처를 치유하고 국민통합으로 하나되는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하는 소망을 담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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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진년 신년사…소상공인·도박·학폭·탈북민·4차 산업 등 과제 제시
"국민 체감할 수 변화 확산…하나되는 대한민국 만드는 밀알 될 것"
김한길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주민 자치참여 제고' 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3.11.3/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김한길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은 1일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소상공인 포용금융, 도박중독 대응, 학교폭력 대응, 탈북민 지원, 4차 산업 대응 등과 관련한 정책 대안 발굴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신년사를 통해 "2024년에는 '동행'을 주제로 우리사회 당면한 현안문제에 대해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국민과의 여정을 떠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22년 7월 대통령 직속 첫 위원회로 출범한 국민통합위는 '하나되는 대한민국, 우리나라 대한민국' 비전 아래 △다양성 존중 △사회갈등 및 양극화 해소 △신뢰 기반 공동체 실현 △국민통합 가치확산 4대 목표를 위해 노력을 경주해 왔다고 소회했다.

이어 통합위 산하에 기획·정치·경제·사회 4개 분과위원회와 16개 특별위원회를 두고 1000여 차례 회의를 걸쳐 △청년·노인 △소상공인 △자립준비청년 △이주민 등 취약계층과 소수자를 위한 다양한 정책대안을 발굴했다고 지난해 성과를 결산했다.

김 위원장은 새해 주제를 '동행'으로 정한 것에 대해 "동행은 성별, 세대, 계층 등을 뛰어넘고 서로가 서로의 사회적 안전망이 돼 갈등과 상처를 치유하고 국민통합으로 하나되는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하는 소망을 담았다"고 했다.

이어 "사회 전반에 내재된 갈등의 해소는 난제임이 분명하지만 동행의 마음으로 함께 간다면 불가능한 일은 아닐 것"이라며 "통합이 담론에 그치지 않고 국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갑진년 새해 인사를 전하면서 "국민 한 분 한 분 모두가 당당하고 행복한 개인으로 설 수 있도록 신뢰가 바탕이 된 하나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작은 밀알이 되고자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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