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새해 첫날부터 득점포 "행복한 2023년 만들어주셔서 감사"

안영준 기자 2024. 1. 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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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부터 득점포를 가동한 손흥민(31·토트넘)이 행복한 한 해를 보냈다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국시간으로 2023년 12월31일 오후 11시에 킥오프한 이 경기는 손흥민이 지난해 치른 마지막 경기였는데, 공교롭게도 손흥민이 날짜가 넘어간 후반 26분 골을 터뜨리며 2024년 1월1일 새해 첫 득점을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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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머스전 추가골, 2023-24시즌 12골5도움 기록
UAE 아부다비로 이동, 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 로이터=뉴스스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새해 첫날부터 득점포를 가동한 손흥민(31·토트넘)이 행복한 한 해를 보냈다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손흥민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종료된 본머스와의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에서 한 골을 넣어 3-1 완승을 견인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26분 왼쪽 측면 공간을 침투한 뒤 수비수 1명을 제치고 왼발로 슈팅, 득점에 성공했다.

2023-24시즌 12골5도움이라는 뛰어난 기록을 남긴 손흥민은 곧바로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베이스캠프를 차린 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무대를 누빈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 AFP=뉴스1

한국시간으로 2023년 12월31일 오후 11시에 킥오프한 이 경기는 손흥민이 지난해 치른 마지막 경기였는데, 공교롭게도 손흥민이 날짜가 넘어간 후반 26분 골을 터뜨리며 2024년 1월1일 새해 첫 득점을 기록하게 됐다.

손흥민은 경기 후 자신의 SNS에 "한국은 2024년이고 영국은 아직 2023년"이라면서 "특별하고 행복한 2023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적었다.

이어 "올 한해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 덕분에 행복한 축구를 할 수 있었고, 그 행복한 축구 덕분에 여러분들이 잠시나마 행복하시고 웃을 수 있으셨다면 그것이 저의 2023 가장 큰 행복"이라면서 "2024년에도 이 행복이 저와 여러분 모두 함께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인사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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