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에서 맞설 팀은 없다” 19경기 무패→승점 53점…PL 2위 도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스톤 빌라를 홈에서 이길 팀이 없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사무국은 31일(한국 시간) "2023년 아스톤 빌라의 홈에서 맞설 팀은 없다"라며 빌라의 홈 성적을 조명했다.
경기 후 빌라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팬들과 여기(홈 경기장)에 있는 건 중요했다. 우리는 노력했고, 좋은 일을 했다. 경쟁력을 갖추게 되어 매우 기쁘다. 우리는 홈에서 응원을 강하게 느낀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빌라는 2023년 마지막 홈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아스톤 빌라를 홈에서 이길 팀이 없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사무국은 31일(한국 시간) “2023년 아스톤 빌라의 홈에서 맞설 팀은 없다”라며 빌라의 홈 성적을 조명했다.
빌라는 31일(한국 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에서 번리를 만나 난타전 끝에 3-2 승리를 거뒀다.
전반 중반부터 치고받는 흐름이 시작됐다. 빌라가 전반 28분 레온 베일리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번리도 반격했다. 전반 30분 제키 암도우니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다시 빌라가 리드를 잡았다. 전반 42분 무사 디아비가 올리 왓킨스의 패스를 받아 가볍게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2-1로 전반전이 끝났다.
후반 초반 변수가 생겼다. 후반 11분 번리 산데르 베르게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빌라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지만 오히려 번리가 균형을 맞췄다. 후반 26분 라일 포스터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경기 막바지 빌라가 결승골을 터트렸다. 후반 44분 교체로 투입된 존 두란이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더글라스 루이스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하고 골문으로 들어갔다. 빌라의 3-2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경기 후 빌라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팬들과 여기(홈 경기장)에 있는 건 중요했다. 우리는 노력했고, 좋은 일을 했다. 경쟁력을 갖추게 되어 매우 기쁘다. 우리는 홈에서 응원을 강하게 느낀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어서 “홈에서 한 해를 마치며 승점을 얻었기 때문에 만족한다. 우리는 어려움을 대비해 90분 동안 집중했고 매우 잘 반응했다. 우리는 우리의 경기를 계속했고 사고방식을 유지했다”라고 덧붙였다.
빌라는 2023년 마지막 홈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빌라는 홈 경기 무패 기록을 19경기로 늘렸다. 마지막 패배가 지난 2023년 2월에 열렸던 아스널전이다. 이후 PL에서 17승 2무를 기록했다. 홈에서만 승점을 53점 쓸어 모았다.
이번 시즌엔 홈에서 9승 1무를 거뒀다.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등 강호들을 잡아내며 ‘홈 깡패’의 면모를 자랑했다. 순위도 2위까지 껑충 뛰었다. 압도적인 홈 경기력이 주요했다.
일각에선 빌라의 ‘깜짝’ 우승 가능성까지 언급하고 있다. 만약 시즌 중후반까지 지금과 같은 경기력을 유지한다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넘어 PL 정상에도 도전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