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맞이 선물 도착...중원 핵심으로 떠오른 '손흥민 껌딱지' 사르, 2030년까지 초장기 재계약 임박

오종헌 기자 2024. 1. 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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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페 사르는 토트넘 훗스퍼와 장기 재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사 "사르는 토트넘과 장기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합의를 마쳤다. 계약 기간은 2030년 여름까지다. 조만간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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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르 SNS
사진=사르 SNS

[포포투=오종헌]


파페 사르는 토트넘 훗스퍼와 장기 재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사 "사르는 토트넘과 장기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합의를 마쳤다. 계약 기간은 2030년 여름까지다. 조만간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사르는 2001년생 세네갈 출신 미드필더다. 2020-21시즌 프랑스 리그앙 메스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당시 18살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리그 26경기에 출전하며 잠재력을 인정 받았다. 이에 토트넘이 관심을 드러냈고, 빠르게 영입을 완료했다. 하지만 2021-22시즌에는 메스로 재임대를 떠나 활약을 이어갔다.


이후 토트넘에 정식 입단한 사르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PL) 11경기를 소화하며 적응기를 보냈다. 그리고 올 시즌 주전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다.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지난 시즌 도중 부상을 당한 가운데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올리버 스킵 등을 제치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신임 감독의 신뢰를 받았다.


사르는 시즌 초반부터 이브 비수마와 중원 조합을 구성하며 18경기(선발16, 교체2)에 출전 중이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2라운드에서 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최근 본머스를 상대로도 오랜만에 골맛을 보며 현재까지 2골 2도움으로 알짜배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손흥민과의 케미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사르는 토트넘에 합류했을 때부터 손흥민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정말 착하다. 처음 만난 날부터 잘 지내고 있다. 그는 나를 많이 도와주고, 경기장 안팎에서 조언을 해준다. 정말 고맙다. 내가 팀에서 가장 좋아하는 사람 중 한 명이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우정은 꾸준하게 이어졌다. 손흥민은 사르가 맨유전에서 골을 넣은 뒤 손흥민은 "사르는 '리틀 손흥민'이다. 내가 처음에 토트넘에 합류했을 때가 떠오르는 선수다. 그리고 그는 항상 좋은 에너지를 전해준다. 늘 웃고 있고, 긍정적이다. 나는 항상 그와 함께 있는 것이 행복하다"고 언급할 정도였다.


사르는 이미 8월 말부터 재계약 가능성이 거론됐다. 기존 계약이 2026년 여름까지였지만 시즌 초반 사르의 눈부신 발전을 확인한 뒤 빠르게 계약 연장에 나섰다. 이제 모든 협상이 마무리됐다. 사르는 앞으로 6년 더 토트넘에서 뛰게 됐다.


사진=토트넘 SNS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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