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이재명 첫 역전… 차기 대통령 선호도 조사서 2%p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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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통령 선호도 조사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오차범위 내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공개됐다.
중앙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7명을 대상으로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나, 즉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24%가 한 위원장을 꼽았다.
그러나 한 위원장이 이 대표를 앞선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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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통령 선호도 조사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오차범위 내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공개됐다.
중앙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7명을 대상으로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나, 즉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24%가 한 위원장을 꼽았다. 이 대표를 꼽은 이들은 22%다.
두 사람은 갤럽 조사에서 지난해 9월 이후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한 위원장이 이 대표를 앞선 것은 처음이다. 지난 6월 11%로 시작한 한 위원장은 꾸준이 상승세를 보여왔다. 반면 6월 22%의 선호도를 보였던 이 대표는 등락을 거듭하면서 정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연령별로 보면 60대(41%)와 70세 이상(39%)에서 한 위원장이 앞섰다. 이 대표는 50대(34%) 및 40대(32%)에서 우위를 보였다.
지역별로 보면, 부산·울산·경남(33%)과 대전·세종·충청(31%), 대구·경북(30%)에서 한 위원장을 꼽은 이들이 많았다. 다만 광주·전라(39%)와 제주(25%)에서 이 대표가 앞서는 양상이다.
이 밖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3%,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이 2%를 기록했다. 김동연 경기지사,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오세훈 서울시장,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이탄희 민주당 의원을 택한 이들도 1% 내외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 면접(100%) 방식을 통해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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