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기성용과 부부싸움 중 눈물, 어린 딸 상처받았다” (미우새)[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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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한혜진이 남편 기성용과 다툰 일화를 고백했다.
한혜진은 "하루는 사과를 깎아달라고 하더라. 사과 정도는 본인이 직접 깎아 먹을 수 있는데 남편이 섭섭함을 느낀 것 같다. 영국에서 힘들었던 시간들이 복받쳐 올라오면서 눈물이 났다. 짧게 싸웠는데 그 모습을 목격한 딸한테는 상처가 됐던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혜진은 지난 2013년 8살 연하의 축구선수 기성용과 결혼 후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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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미우새' 한혜진이 남편 기성용과 다툰 일화를 고백했다.
12월 3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배우 한혜진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기성용 선수와 결혼한 지 10년 됐는데 영국에 있을 때 별거 아닌 거로 부부싸움 했다고 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한혜진은 "나이 차이가 있다 보니 진짜 안 싸운다. 근데 날씨나 육아 때문에 영국 생활이 지칠 때가 많았다"고 털어놨다.
한혜진은 "하루는 사과를 깎아달라고 하더라. 사과 정도는 본인이 직접 깎아 먹을 수 있는데 남편이 섭섭함을 느낀 것 같다. 영국에서 힘들었던 시간들이 복받쳐 올라오면서 눈물이 났다. 짧게 싸웠는데 그 모습을 목격한 딸한테는 상처가 됐던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국 돌아와서 시부모님을 만났는데 갑자기 밥을 먹다가 딸이 '엄마 아빠는 맨날 싸웠어. 엄마는 울었어'라고 하더라. 시부모님은 맨날 싸운다고 생각하실 것 아니냐. 그다음부터는 안 싸우려고 노력하고 딸 앞에서는 조심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한혜진은 지난 2013년 8살 연하의 축구선수 기성용과 결혼 후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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