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의장 “총선의 해…정치 복원 급선무”

2024. 1. 1. 08: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새해 첫날인 1일 "대화와 타협이 작동하는 정치 복원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올해는 4년 만에 국회의원 총선거가 실시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장은 이어 "나는 2024년을 해현경장(解弦更張)의 굳은 각오로 시작하겠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반목 시대 끝내고 통합 시대 열어주길”
김진표 국회의장이 지난해 12월 28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승환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새해 첫날인 1일 “대화와 타협이 작동하는 정치 복원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올해는 4년 만에 국회의원 총선거가 실시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 손으로 대립과 반목의 시대를 끝내고 국민 통합의 시대를 열어주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불안정한 국제정세, 인구절벽 위기 등을 언급하면서 “2024년, 지금 대한민국은 중대 기로에 놓여 있다”고 지적하고 “정치, 경제, 외교, 안보 모든 분야에서 대한민국이 다시 도약할 것인가, 퇴보할 것인가를 결정짓게 될 절체절명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어 “나는 2024년을 해현경장(解弦更張)의 굳은 각오로 시작하겠다”고 했다. 해현경장은 ‘느슨해진 거문고의 줄을 풀어 다시 조여 맨다’는 뜻이다.

그는 “한국 사회에 과감한 변화와 새로운 희망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nice@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