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신임 외무장관에 에너지장관 지명…전쟁 전 합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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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정부가 이스라엘 카츠 현 에너지장관을 신임 외무장관으로 지명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카츠 장관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끄는 리쿠드당 소속으로, 임명되려면 의회 승인을 받아야 한다.
지난 1년 재임했는데, 네타냐후 총리의 극우 연정이 세력을 유지할 경우 카츠 장관과 역할을 바꾸기로 합의돼 있었다.
코헨 장관과 카츠 장관 모두 현재 안보 내각에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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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이스라엘 정부가 이스라엘 카츠 현 에너지장관을 신임 외무장관으로 지명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카츠 장관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끄는 리쿠드당 소속으로, 임명되려면 의회 승인을 받아야 한다. 다만 승인 절차는 형식적으로 무난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그의 전임자인 엘리 코헨 현 장관 역시 리쿠드당 소속이다. 지난 1년 재임했는데, 네타냐후 총리의 극우 연정이 세력을 유지할 경우 카츠 장관과 역할을 바꾸기로 합의돼 있었다.
코헨 장관과 카츠 장관 모두 현재 안보 내각에 소속돼 있다. 코헨 장관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전시에 이런 교체는 이상할 것"이라면서도 "나는 합의를 존중하는 사람"이라고 했다.
카츠 장관은 2019~2020년에도 외무장관을 지낸 바 있다. 1998년부터 이스라엘 의회(크네세트) 구성원이었으며, 농업장관 및 교통장관, 정보장관 등도 역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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