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기획] 지드래곤→NCT 재민, 청룡의 해 기운 받을 ‘용띠★’
드라마 ‘펜트하우스’로 빌런 끝판왕으로 변신한 엄기준은 2020년 SBS 연기대상 중장편드라마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고, 이어 선택한 ‘7인의 탈출’에서도 강렬한 연기로 실력을 입증했다. 그런가 하면 조진웅은 뜨거운 반응을 얻은 드라마 ‘시그널’을 비롯해 영화 ‘사라진 시간’ ‘경관의 피’ ‘독전2’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믿고 보는 연기력’을 입증했다.
본업과 부업을 함께 하는 76년생 스타들의 활약도 눈에 띈다. 그룹 터보 출신 김종국은 SBS 간판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의 원년 멤버로 달리며 시청자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또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 ‘엽기적인 그녀’ ‘과속 스캔들’로 연기 활동을 한 차태현은 ‘1박 2일 시즌3’ ‘라디오스타’ ‘어쩌다 사장’ 등 예능에서도 특유의 매력을 뽐냈다.
어느덧 30대가 된 88년생 용띠 스타들은 자신만의 방향성을 가지고 커리어를 쌓고 있다. 지난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최강창민은 최근 정규 9집 ‘20&2’를 발표하며 건재함을 과시했고, 태양은 솔로 가수로 꾸준히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 마약 무혐의 처분을 받은 지드래곤은 마약 퇴치 재단 저스피스 파운데이션을 설립하고, 가수 컴백을 공식화해 기대를 모은다.
그런가 하면 임시완, 유이, 택연은 배우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공개된 쿠팡플레이 ‘소년시대’에서 싸움 짱으로 둔갑한 찌질이 장병태 역을 맡은 임시완은 능청스러운 충청도 사투리 연기로 호평 받았다. 또 유이는 KBS2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주연으로 안방극장을 누비고 있고, 택연 역시 드라마 ‘빈센조’ ‘어사와 조이’ ‘블라인드’ ‘가슴이 뛴다’ 등을 통해 주연으로 우뚝 섰다.
임시완과 함께 제국의 아이들로 활동했던 황광희는 유튜브 콘텐츠 ‘네고왕’이 소위 말하는 ‘대박’을 치며 예능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먼저 재민·제노·해찬·런쥔이 속한 그룹 NCT 드림은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26개 도시에서 총 41회에 걸쳐 두 번째 월드투어 ‘더 드림 쇼2(THE DREAM SHOW2)’를 진행했으며 정규 3집 ‘ISTJ’로 432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또 한 번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선우가 속한 더보이즈 역시 정규 2집 ‘판타지(PHANTASY)’ 파트2 ‘식스 센스’로 초동 판매량(발매 후 첫 일주일 판매량) 60만 장을 돌파하는 자체 기록을 썼고, 두 번째 월드 투어 ‘제너레이션(ZENERATION)’을 개최하며 글로벌 팬덤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00년생 아역 출신 배우 중에서는 김현수, 김향기, 정다빈이 눈에 띈다.
2011년 개봉한 영화 ‘도가니’를 통해 눈도장을 찍은 김현수는 이후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조선 총잡이’, ‘펜트하우스’ 시리즈 등에 출연하며 꾸준하게 활동 중이다. 2003년 광고모델로 연예계에 입문한 김향기는 영화 ‘신과 함께’로 천만 배우 대열에 올랐고, ‘아이스크림 소녀’로 알려진 정다빈은 드라마 ‘옥중화’ ‘키스 먼저 할까요?’ ‘라이브온’ 등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성장하고 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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