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는] 우승희 영암군수 "사람·자연·미래가 공존하도록"

조근영 2024. 1. 1. 0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승희 전남 영암군수는 1일 "새해에는 뼈를 깎는 혁신으로 사람·자연·미래가 공존하는 영암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영암을 양질의 일자리가 넘치는 지역으로 바꿔, 청년들이 영암을 삶의 터전으로 삼게 하는 것이 우 군수의 목표다.

우승희 군수는 "변화에 대한 굳은 의지와 주민을 향한 막중한 책임감으로 새해를 성실하게 맞겠다"며 "대전환 시대의 최일선에서 혁신을 선도하는 영암을 기대할 만하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년활력·생태문화 도시 조성, 인구 활력 프로젝트 가동
새해 새설계 밝히는 우승희 영암군수 [영암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영암=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우승희 전남 영암군수는 1일 "새해에는 뼈를 깎는 혁신으로 사람·자연·미래가 공존하는 영암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우 군수는 새해 계획으로 청년이 머무르고 돌아오는 '청년활력도시'를 첫손에 꼽았다.

청년이 기회를 얻고, 청년 활력으로 지역을 혁신하는 도시가 청년활력도시의 모습이다.

일자리 박람회 개최와 일자리 카페 운영,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창출과 청년 취·창업 지원 등으로 이를 뒷받침한다.

영암을 양질의 일자리가 넘치는 지역으로 바꿔, 청년들이 영암을 삶의 터전으로 삼게 하는 것이 우 군수의 목표다.

동시에 '영암 인구 활력 프로젝트'도 가동한다.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생활인구를 확대해 인구 6만명을 회복하고 영암 부흥을 일궈내겠다는 생각이다

여유와 쉼이 가득한 '생태문화도시'에 대한 구상도 밝혔다.

우 군수는 2023년 영암군의 최대 성과로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와 월출산생태탐방원 유치를 든다.

새해부터는 영암문화예술회관과 영암공공도서관 건립, 옛 대동공장과 영보 온실 문화융복합단지 조성에 나선다.

이렇게 마련된 공간들을 지난해 유치한 두 국책기관과 하나로 묶어 대한민국 대표 문화벨트를 구축한다.

월출산과 영암천을 자전거길로, 은적산~백룡산~기찬묏길~영산강 수변 경관을 생태로드로 연결한다.

전남 서부권 최고 휴식처로 탄생할 '나불도 재설계 사업', 영산강~시종면의 '수변 관광코스 개발사업'도 더한다.

올해 문광부의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왕인문화축제도 더 풍부해진다.

영암문화관광재단은 '인물'에서 '콘텐츠'로 축제를 업그레이드 중이다.

월출산 달빛축제와 읍·면 마을관광코스, 4계절 축제도 가미해 영암만의 매력이 넘치는 콘텐츠로 관광객들을 맞겠다는 복안이다.

청년농업인을 양성하고, 소득 중심의 미래첨단농업 기반도 다진다.

'농정혁신 프로젝트'로 농촌 대전환을 본궤도에 올리겠다고 우 군수는 강조한다.

우승희 영암군수 [영암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농업 분야별 전략과제를 담은 이 프로젝트로 과감한 농업 체질 개선을 예고했다.

기능성 영암쌀 생산, 무화과산업 발전계획 수립, 축산-경종 농가 상생전략도 추진한다.

농업 생산성 극대화, 지속가능한 미래농업 전환을 순조롭게 진행하기 위해서다.

청년농업유통활동가 육성, 첨단IT기술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청년농업인 지원 강화 등도 추진한다.

농지은행 기금 조성으로 농사지을 땅이 없는 청년과 귀농귀촌인을 위한 맞춤형 농지 공급 체계도 갖춘다.

영암 제2특화농공단지와 농촌 융복합산업단지는 누구나 어려움 없이 농업경영에 뛰어들 산실로 꾸민다.

전남 군 단위 최초로 문을 연 지역에너지센터를 중심으로 기후 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천도 선도한다.

'2050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과 신재생에너지단지 조성으로 친환경 에너지시대를 먼저 열어가기로 했다.

우승희 군수는 "변화에 대한 굳은 의지와 주민을 향한 막중한 책임감으로 새해를 성실하게 맞겠다"며 "대전환 시대의 최일선에서 혁신을 선도하는 영암을 기대할 만하다"고 강조했다.

chog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