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똥별 쏟아지고, 화성-토성 근접…갑진년 하늘서 펼쳐질 우주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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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는 코너 '우주다방'입니다.
갑진년(甲辰年) 하늘에선 유성우(流星雨)를 비롯해 다양한 우주쇼가 펼쳐진다.
올해 3대 유성우라 불리는 1월 사분의자리 유성우, 8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12월 쌍둥이자리 유성우 모두 관측할 수 있다.
오는 28일 새벽 7시 수성과 화성이 0.3도 근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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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우주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는 코너 '우주다방'입니다.
1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사분의자리 유성우'가 오는 4일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떨어진다. 유성은 시간당 최대 80개를 관측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어두운 새벽시간보다 밝은 초저녁에 유성우가 떨어져 관측 조건이 좋은 편은 아니다.
유성은 혜성·소행성에서 떨어져 나온 티끌이나 태양계 먼지 등이 지구 대기 안으로 들어오면서 불타는 현상이다. 이 모습이 비(雨)처럼 보여 유성우라고 일컫는다. 일반적으로 별똥별이라고 알려진 현상이다. 올해 3대 유성우라 불리는 1월 사분의자리 유성우, 8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12월 쌍둥이자리 유성우 모두 관측할 수 있다.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오는 8월12일 오후 11시30분부터 쏟아진다. 특히 당일 달도 오후 11시6분에 지기 때문에 관측 조건이 매우 좋다. 쌍둥이자리 유성우 극대시각은 12월14일 오전 10시다. 한낮에 유성우가 떨어질 예정이어서 관측하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갑진년에는 태양계 행성들도 상호 근접한다. 오는 28일 새벽 7시 수성과 화성이 0.3도 근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어 4월11일 새벽 5시에 화성과 토성이 0.4도 이내로 근접한다. 6월28일 새벽 0시30분에는 달과 토성이 약 1.1도, 8월14일 저녁 11시에는 화성과 목성이 0.9도로 가까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관측 각도에 따른 계산으로 각도가 작을수록 두 천체가 근접함을 의미한다.
올해 개기일식과 금환일식 현상이 나타나지만 우리나라에선 볼 수 없다. 일식은 태양-달-지구가 일직선으로 놓일 때 달에 의해 태양의 일부 또는 전부가 가려지는 현상이다. 오는 4월9일 개기일식과 10월3일 금환일식 현상은 각각 미국·캐나다·멕시코와 아르헨티나·칠레에서 관측할 수 있다.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은 10월17일 뜨는 달이며 가장 작은 보름달은 2월24일 뜨는 달이다. 지구와 달은 평균 38만4000㎞로 공전하는 궤도에 따라 지구와 가까워지고 멀어진다. 지구와 가까워질 땐 달이 크게 보이고 멀어질 땐 작게 보인다.
김인한 기자 science.in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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