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평 “새해 좋은정책 수립 매진…농어촌 균형발전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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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절벽과 고령화 여파로 소멸돼가는 농어촌을 위하여, 삶과 일터 그리고 쉼의 공간으로 농어촌이 균형있게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장태평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이 2024년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도 우리 위원회는 열과 성을 다하여 좋은 정책 수립에 매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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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절벽과 고령화 여파로 소멸돼가는 농어촌을 위하여, 삶과 일터 그리고 쉼의 공간으로 농어촌이 균형있게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장태평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이 2024년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도 우리 위원회는 열과 성을 다하여 좋은 정책 수립에 매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위원장은 “농어촌 지역에서 풍부한 우리 전통과 지역자원의 가치가 새롭게 발휘될 수 있도록 중점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환경적이고 아름다운 농어촌이 될 수 있도록 공공디자인 정책과 농지이용 문제 등도 근본적으로 검토하겠다”며 “미래에 농어촌이 사람과 기업이 찾아오고 투자가 활성화되는 곳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내실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위원장이 신년 일성으로 농어촌 균형발전을 내세운 데다 송미령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농촌 지역개발 전문가 출신이란 점에서 농촌공간에 의미있는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국정목표로 강조하면서 농촌발전에도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 위원장은 “농업과 농업인의 정의를 새롭게 하고, 농가 소득안정 정책을 체계있게 추진하기 위해 농가 소득정보시스템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해 농정혁신의 중장기적인 기틀을 다지려면 먼저 정책대상을 분명히 하고 농가 소득현황을 파악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농정분야 국정과제인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와 관련해선 농식품 수출확대를 특히 강조했다.
장 위원장은 “2024년에는 우리의 비전, ‘수출 1천억 달러 농식품산업’의 꿈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식품 품질과 안전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혁신을 촉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연구개발(R&D) 지원, 상품 제조와 수출 등 협력체계를 강화해 고부가가치 식품산업의 생태계를 확립하겠다는 구상도 내비쳤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대한민국이 세계 푸드테크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이러한 노력은 우리 농어업을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미래 선도산업으로 이끌어 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농어업위는 기획재정부 장관 등 부처 장관급 인사와 농어업단체 대표, 전문가 등 30인이 참여하는 대통령 소속 농정 자문기구다. 지난해 관련법 개정으로 존속기한이 2024년 4월에서 2029년 4월로 5년 연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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