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 뛸 자리 없다...'HERE WE GO' 기자 언급 "토트넘, 드라구신과 개인합의"→이적료 협상 중

오종헌 기자 2024. 1. 1.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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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는 라두 드라구신과의 개인 합의는 마친 것으로 보인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은 드라구신과 장기 계약을 맺는 조건으로 개인 합의를 완료했다. 현재 제노아와의 이적료 협상이 진행 중이다. 제노아는 3,000만 유로(약 430억 원)를 책정한 반면 토트넘은 2,500만 유로(약 358억 원)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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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토트넘 훗스퍼는 라두 드라구신과의 개인 합의는 마친 것으로 보인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은 드라구신과 장기 계약을 맺는 조건으로 개인 합의를 완료했다. 현재 제노아와의 이적료 협상이 진행 중이다. 제노아는 3,000만 유로(약 430억 원)를 책정한 반면 토트넘은 2,500만 유로(약 358억 원)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 기간 센터백 영입을 최우선 목표로 고려하고 있다. 이미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올 시즌 팀에 부임한 뒤 수비진 변화를 단행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부주장까지 맡으며 핵심으로 자리매김한 반면, 지난 시즌까지 주전으로 뛰었던 에릭 다이어는 사실상 전력 외 처분을 받았다. 또한 다빈손 산체스, 조 로든, 자펫 탕강가 등은 완전이적 혹은 임대로 팀을 떠났다.


그리고 새로운 중앙 수비수가 합류했다. 바로 미키 반 더 벤이다. 볼프스부르크에서 활약하던 그는 큰 키와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빠르게 잉글랜드 무대에 적응했고, 토트넘에 완벽하게 녹아들었다.


이제 다시 변화의 시기가 찾아왔다. 벤 데이비스는 백업 자원으로 여전히 기회를 받을 전망이다. 하지만 다이어는 떠날 가능성이 높다.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입지가 상당히 좁기 때문에 1월에 이적을 모색할 수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로메로와 반 더 벤이 뛰지 못할 때 다이어를 대신해 오른쪽 풀백인 에메르송 로얄을 중앙 수비수로 기용할 정도였다.


다이어는 떠나고 보강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미 구체적인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처음에는 장-클레르 토디보가 후보로 떠올랐다. 하지만 토트넘은 최대한 빠르게 영입을 완료하려고 하지만, 토디보의 소속팀 니스는 핵심 수비수를 잃고 싶지 않기 때문에 협상을 질질 끌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더 빨리 영입할 수 있는 다음 목표가 언급됐다. 그 선수가 바로 드라구신이다. 루마니아 출신의 2002년생 센터백이 그는 유벤투스 아카데미 출신으로 이탈리아 무대에서만 선수 생활을 했다. 삼프도리아, 살레르니타나 등을 거쳐 제노아에 정착했고 올 시즌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A 18경기 모두 선발로 나서고 있다.


어린 나이에 빅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내자 토트넘이 관심을 드러냈다. 드라구신은 2027년 여름까지 제노아와 계약되어 있다. 계약 기간이 아직 많이 남았지만 선수 측이 토트넘행을 열망하고 있고, 빠르게 개인 합의 소식까지 전해졌다. 이적료 문제만 해결된다면 충분히 영입이 이뤄질 것이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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