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오전 신년사 발표…‘따뜻한 정부·문제 해결’ 강조

박지혜 2024. 1. 1.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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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28일 경기 연천군에 위치한 육군 제5보병사단을 방문해 경계 초소 시찰·간담회·오찬 등 일정을 마친 후 떠나며 작별 인사를 하고 있다. 출처 :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일) 오전 대국민 신년사를 발표합니다.

오전 10시부터 방송을 통해 생중계되는 신년사는 작년보다 긴 20분 남짓한 분량이 될 예정입니다.

이번 신년사에는 집권 3년차를 맞아 '따뜻한 정부'와 '문제를 해결하는 정부'를 강조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생과 경제를 국정 운영의 최우선 순위로 두겠다는 메시지입니다.

지난해 경제 성과와 국정 소회도 밝힙니다. 전례 없는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건전재정 정책을 우선순위에 두고 국정을 운영했다는 점을 강조할 방침입니다.

저출산과 부동산 문제, 소상공인 지원 등과 같은 구체적 현안 해결에 대한 의지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이 지난해 신년사에서 강조했던 연금·노동·교육 3대 개혁을 비롯해 각종 국정 과제에 대한 완수 의지도 밝힙니다.

최근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을 고도화하고, 남북 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 관계'로 규정하는 등 도발 수위를 높이는 상황에서 안보 관련 메시지도 나올 지 주목됩니다.

박지혜 기자 sophia@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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