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일출 시간은? 독도서 7시26분…동해안·제주 빼고 전국 감상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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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갑진년(甲辰年) 첫날인 1일 월요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붉게 떠오르는 아침 해를 볼 수 있겠다.
다만 "동해안과 제주도는 해상에서 낮은 구름이 유입되어 해돋이를 보기 어렵겠고 일부 지역에서만 구름 사이로 볼 수 있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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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기온 -7~4도·최고기온 4~11도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첫날인 1일 월요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붉게 떠오르는 아침 해를 볼 수 있겠다. 전국의 일출 예상시각은 오전 7시40분 전후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대체로 맑거나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면서 구름 사이로 해돋이를 볼 수 있겠다”고 전했다. 다만 “동해안과 제주도는 해상에서 낮은 구름이 유입되어 해돋이를 보기 어렵겠고 일부 지역에서만 구름 사이로 볼 수 있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첫 일출을 독도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다. 한반도 내륙에서는 오전 7시 31분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에서 가장 먼저 뜬다.
주요 지역별 새해 첫 일출 시간은 ▲서울 오전 7시47분 ▲강릉 오전 7시40분 ▲대전 오전 7시42분 ▲청주 오전 7시42분 ▲전주 오전 7시41분 ▲광주 오전 7시41분 ▲대구 오전 7시36분 ▲부산 오전 7시32분 ▲제주 오전 7시38분이다.
이날 새벽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눈이 내려 쌓이겠다. 오후에는 제주도에 0.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밤부터는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가끔 비 또는 눈이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다.
새벽까지 예상 적설량(강수량)은 ▲강원북부동해안, 강원산지: 2~8㎝ ▲강원중남부동해안: 1~5㎝ ▲서울·인천·경기, (강원도)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대전·세종·충남·충북: 1㎝ 미만(1㎜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7~4도, 낮 최고기온은 4~11도가 되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1~0도, 최고기온 1~9도)보다 조금 높겠지만, 오늘 아침 기온은 동해안과 남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에 들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수원 -3도, 춘천 -3도, 강릉 1도, 청주 -1도, 대전 -3도, 전주 0도, 광주 0도, 대구 -2도, 부산 4도, 제주 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수원 7도, 춘천 5도, 강릉 7도, 청주 8도, 대전 6도, 전주 8도, 광주 9도, 대구 9도, 부산 11도, 제주 11도다.
제주도해상(남부앞바다 제외)는 오전까지 바람이 초속 10~16m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동해중부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 최대 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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