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尹 주재 신년인사회 불참 가능성… "거부권 시사한 마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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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오는 3일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주재 신년인사회 불참 여부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전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당초 신년인사회에 참석하려 했으나 특검법 거부권 행사를 시사한 마당에 대통령 주재 행사에 가는 게 맞느냐는 논쟁이 있었다"며 "아직 참석하기로 한 결정을 바꾼 것은 아니나 더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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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오는 3일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주재 신년인사회 불참 여부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8일 국회를 통과한 '김건희 특검법'과 관련, 윤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방침을 밝힌 것에 대해 항의 차원에서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특검에 대해 분명한 거부 의사를 밝힌 만큼, 불참을 결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민주당 내부에선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전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당초 신년인사회에 참석하려 했으나 특검법 거부권 행사를 시사한 마당에 대통령 주재 행사에 가는 게 맞느냐는 논쟁이 있었다"며 "아직 참석하기로 한 결정을 바꾼 것은 아니나 더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21일 대통령실 신년인사회 초청장을 받았다며 이재명 대표를 비롯해 당 지도부가 참석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민주당 지도부는 지난 2023년 신년인사회에도 불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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