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초 서점가 주목 ‘나는 메트로폴리탄…’ 무슨 책?[위클리 핫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술관에서 10년간 경비원으로 근무했던 저자의 회고를 담은 책이 연말연시 서점가에서 깜짝 주목받고 있다.
책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웅진지식하우스)는 주요 서점 베스트셀러 목록 상위권에 오르며 독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예스24에 따르면 지난해 11월24일 출간한 책은 12월 마지막 주 에세이 분야 1위에 올랐다. 베스트셀러 종합 순위에서는 6위를 차지했다.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서 이동진 영화평론가가 ‘올해의 책’으로 이 책을 추천하면서 판매량이 급격히 늘었다. 유튜브 노출 이후 약 12배(1117.1%) 가까이 책 판매가 폭등했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올해의 책을 꼽거나 좋은 책을 권하는 시기에 추천된 도서에 대한 독자들의 반응이 뜨겁다”면서 “연예인뿐만 아니라 독자들에게 신뢰도 높은 인물이 추천하는 도서가 연말연초 독서를 위해 서점을 찾는 독자들의 선택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저자는 거장들의 작품을 누구보다 가까이서 지켜보며 “입자 하나하나가 의미를 갖는 순간”을 발견한다. 그리고 “일상은 모순적이고 가끔은 지루하며 가끔은 숨 막히게 아름다운 것”임을, “삶은 군말 없이 살아가며 고군분투하고, 성장하고, 새로운 것을 창조해내는 과정”임을 깨닫는다.
한편 자기계발서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가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유지했다. 이어 1000억원대 자산가가 쓴 ‘세이노의 가르침’과 인기 어린이 코믹북 시리즈 ‘흔한남매 15’가 각각 2위와 3위에 자리했다.
대한민국 대표 트렌드 전망서 ‘트렌드 코리아 2024’는 4위를 기록했고, 조직심리학자 벤저민 하디가 쓴 ‘퓨처 셀프’가 5위를 차지했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일론 머스크가 올린 한반도 위성 사진 “미친 아이디어”
- ‘살인사건 용의자’ 조폭 부두목…도주 8개월 만에 공개수배 [그해 오늘]
- 이승연 친모, 53년 만에 만난 남편에 "여자랑 같이 있었잖아"
- 이원종, 故이선균 언급 "좋아하는 후배 떠나…야만의 세월 반복 않길"[KBS 연기대상]
- 홍석천, 10년 만에 100억 차익 예상되는 건물은?[누구집]
- 엄마 낮잠 자는 사이...5살 남아, 16층서 추락해 사망
- 서귀포서 폭발음과 함께 전기 자전거 대여점서 화재
- "아이 학교 가기 전 이사가야죠"…대치·목동 학군지 전셋값 ‘쑥’
- 신촌 도로 역주행한 킥보드, 승용차와 충돌…1명 의식불명
- 태양광으로 전기차 충전…내년 ‘전력 직거래’ 시장 넓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