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PiCK..뷔, 독보적인 '재물운'상→신예은 '새맴버 탐냈상' 수상 [어저께TV]
[OSEN=김수형 기자] '런닝맨'에서 2023년 게스트 결산을 공개, 각기 다른 캐릭터로 매력을 대방출한 활약상이 또 한 번 재미를 더했다.
지난 12월 31일 오후, ‘런닝맨’에서 게스트어워즈를 통해 한 해 활약한 게스트를 돌아봤다.
‘런닝맨’에서 게스트어워즈가 소개된 가운데, ‘기세에 누렸상’으로 추성훈의 출연분이 그려졌다. 그의 블링블링한 악세서리가 눈길을 끈 것. 팔찌부터 귀걸이 등, 금으로 장식한 패션이었다. 추성훈은 “시합에서 이기면 날 위해서 사는 것, 시합에 지면 하나 더 판다 , 몇 개 안 남았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또 추성훈이 원래 유도 엘리트 출신이라고 소개, 하지만 노팬티로 유명하다는 과거 이력을 전했다. 추성훈은 “원래 유도는 노팬티로 한다 요즘은 티팬티 입는다”며 “남자는 티팬티 남자도 엉덩이가 중요하다”고 말해 모두를 크게 당황 시켰다. 그렇게 티팬티 어필(?) 후 추성훈은 연봉협상을 진행, 양세형에게 “예능 몇 년 했나 스토리 빌드업을 왜 모르냐”며 팀내 최고대우를 받기를 원했다. 이에 양세형은 “양아치 수법”이라며 근본없는 연봉협상이 된 현장에 폭소하게 했다.
다음은 ‘힘보다는 예능상’으로 김동현을 소개, 역시 연봉협상 모습이 그려졌는데, 김동현은 “난 몸이 멀쩡하고 건강하다내 연봉협상 10만원, 팀을 이끌겠다”고 어필했다. 김동현은 “선수 중 최고를 달라, UFC에서 너무 돈을 조금 줘서 서럽다”더니, 결국양세형에서 유재석으로 이동, 유재석에게 10만원 연봉 협상을 제안하자, 유재석은 “그냥 나가셔라”고 거부해 폭소하게 했다.
다음은 김종국 이겼상’으로 윤성빈의 방송분이 그려졌다. 걷는 체구부터 김종국을 떠올리게 한 그는“아무리 운동해도 타고나지 않으면 이런 몸 가질 수 없다 이런 몸매는 유전자가 다른 것, 난 운동에 재능이 있다”며 당당한 모습.“아무리 해도 (나같은 몸) 절대 안 된다”고 하자 유재석은 “ 2000년도 초반이면 욕 작살나게 먹었다 요즘은 이런 (솔직한) 시대다”며 폭소했다. 이어 크럼프 댄스를 춘 윤성빈에게 “김종국과 너무 똑같다”며 다들 폭소했다.
세트에 다리를 고정해서 밀치기 게임을 진행, 상대가 아예 못 일어나면 패배하는 것. 윤성빈 파워에 김종국이 넘어가자 “유재석은 너 쫀 거 아니지? 종국이 쫀 표정 처음본다”라며 “종국이 안 된다”며 폭소, 김종국도 “이거 곧 넘어가겠는데?”라며 당황했다. 거의 빠지기 직전이 되자 김종국은 “아주 그냥 나 어릴 때 같다 나도 어릴 때 이랬다 나이 먹어봐라”고 했고 윤성빈도 “저도 제 미래같다”고 받아쳤다. 하지만 머리카락까지 휘날리자 김종국에게 유재석은 “너가 힘으로 쫄리는거 처음 본다, 몸 개그가 된다”며 폭소,김종국도 “몸개그 해줄만한 사람 그 동안 없었다”며 13년 만에 몸개그 귀인으로 등극, 윤성빈은 판정승 했다.
이 가운데 하하는 “일반인 체험해보자”며 유재석을 추천, 시작하자마자 뒤로 강하게 넘어진 유재석을 보며 충격과 공포의 현장이 됐다. 패닉이 되어 처참해진 유재석은 “눈 깜짝 사이에 교통사고가 난다”며 폭소, 양세찬은 “대한민국 국민MC를!”이라 외치더니 본인도 도전했다. 하지만 상의가 뒤집어 질 정도로 뒤로 넘어간 양세찬은 “살다살다 이렇게 치욕적인 건 처음이다”며 폭소, “놀이공원 체험이다”고 했고, 모두 “종국이니까 버틴 것”이라며 감탄했다.
성장형 사기꾼으로 유승호는 하하로부터 뻔뻔함을 그대로 흡수한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결국 웃음이 터진 유승호에 지석진은 “’집으로’의 (순진했던) 유승호가 아니다”며 발끈했다. 그렇게 사기꾼으로 활약한 유승호는 이후 방탄소년단 멤버 뷔와도 함께 출연했다. 유승호는 갑자기 “유승호의 쉐낏쉐낏”이라 외치며 룰을 바꾼 것. 알고보니 역시 하하에게 전수받은 것이었다. 이어 유승호는 하하와 작당모의를 했고, 계획대로 하하의 뜻대로 이행하더니, 마지막엔 하하를 배신해 웃음짓게 했다.
다음은 ‘연애운’상으로 덱스가 꼽혔다. 인사성까지 붙임성은 기본으로 탑재한 덱스. 전소민이 덱스와 러브라인으로 플러팅을 시도했고, 모두의 질투를 샀다. 하지만 모두의 예상을 뒤로하고 지석진을 선택하자 지석진은 “역시 예능하러 온 애다, 스타 만들어주겠다”며 흡족해했다. 그렇게 미션에서 1위를 차지한 두 사람. 마지막까지 지석진은 덱스를 뽑았으나 지석진을 배신해 폭소를 안겼다.
이어 ‘재물운’상으로 뷔를 꼽았다. 뷔가 게스트로 출연해 행운의 사나이로 활약한 것. 타짜특집에서도 유승호와 재출연했던 뷔는 순금3돈짜리가 걸린 게임을 진행, 시작부터 뷔는 잭팟이 터졌다. 어디선가 소쿠리를 구해 캐러멜을 싹쓸이하는가 하면,소쿠리에 수건까지 깔았고, 모두 “똑똑하다”며 감탄했다. 그렇게 캐러멜 재벌이 되어 멤버들을 조련까지 하게 되는 상황이 폭소하게 했다.
가장 활약한 것은 캐러멜 룰렛 게임. 룰렛이 돌아가는 운에 맡겨진 운명이었다. 모두 눈 앞에서 파산에 이르렀으나, 뷔는 하는 족족, 몇배로 캐러멜을 돌렸고 모두 “얜 뭐 하루종일 되나, 대박이다”며 감탄했다. 돌리는 족족 몇 배로 당첨되자 더욱 기세를 몰아갔고, 연이어 당첨이 성공했다 보고도 안 믿기는 될놈 될의 기적을 보여준 뷔에 “얜 뭘 해도 된다”며 ‘행운도 월드클래스’가 된 뷔를 부러워했다. 딱 1점차로 역전승도 그두며 순금 3돈 금판을 획득하게 된 뷔였다.
이어 ‘새 멤버로 탐났상’으로 신예은이 그려졌다. 댄스를 완전히 봉인해제한 신예은. 심기일전하고 싱가포르편에서 컴백했는데,무용천재 역을 맡은 그의 근황에 유재석은 “미스 캐스팅 아니냐”며 폭소했다. 급기야 슬립백 챌린지도 도전한 신예은. 우스꽝스러운 댄스로 폭소를 안겼다.
특히 양세찬과 환승연애 콘셉트로 활약한 신예은에 모두 “얜 소민이보다 더 심하다 소민이보다 더 하다”며 폭소, 그의 무한 매력에“마음먹으면 다 빠지겠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자 신예은은 급기야 러브티를 구매하는 한 찻집에서 “세찬오빠 주겠다,세찬오빠에게 향하는 나의 마음”이라더니 “아주버님 선물도 사야겠다”며 그의 형인 양세찬도 챙겼다.
그뿐이랴. 여배우 최초롤 자신의 발냄새를 맡는 모습까지 과감하게 보인 신예은에게 지석진은 “태어나서 자기 밤냄새 맡는 여배우 처음본다”며 폭소,하하도 “인정이다 인정 예은이 매력있다”고 했다. 유재석은 ”너 괜찮으면 다음주도 나와라”며 그를 전소민 후임으로 눈도장을 찍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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