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정상 탈환 나서는 'EPL 득점 2위 손흥민과 6위 황희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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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의 프리미어리거들이 이제 아시아 정복에 나선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1일(한국시간)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본머스전을 끝으로 클린스만호에 합류한다.
토트넘에서 최전방까지 완벽 소화한 손흥민이기에 더 반가울 수밖에 없다.
이제 프리미어리그 득점 랭킹 공동 2위(손흥민)와 6위(황희찬)가 64년 만의 아시아 정상 탈환을 위해 합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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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의 프리미어리거들이 이제 아시아 정복에 나선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1일(한국시간)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본머스전을 끝으로 클린스만호에 합류한다.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 역시 12월31일 에버턴전 후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울버햄프턴을 떠난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손흥민과 황희찬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로 합류한다. 클린스만호는 2일 아부다비로 출국한다. 6일 이라크와 평가전을 치른 뒤 10일 카타르에 입성할 예정이다.
손흥민은 뜨거운 12월을 보내고, 클린스만호 주장 완장을 찬다.
손흥민은 12월 7경기에서 4골 4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이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최전방과 왼쪽 측면을 오가면서 맹활약했다. 맨체스터 시티전(3대3)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고,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16라운드부터는 왼쪽 측면으로 돌아가 5경기 3골 3도움을 찍었다.
특히 클린스만호는 조규성(미트윌란), 오현규(셀틱) 만으로 공격진을 꾸렸다. 토트넘에서 최전방까지 완벽 소화한 손흥민이기에 더 반가울 수밖에 없다.
황희찬도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12월 7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브렌트퍼드와 19라운드에서 2골, 에버턴과 20라운드에서 1도움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다. 이번 시즌 10골로 프리미어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두 자리 득점을 달성했다.
이제 프리미어리그 득점 랭킹 공동 2위(손흥민)와 6위(황희찬)가 64년 만의 아시아 정상 탈환을 위해 합을 맞춘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우승"을 외칠 수 있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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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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